2024년 5월 21일 (화)
(녹) 연중 제7주간 화요일 사람의 아들은 넘겨질 것이다. 누구든지 첫째가 되려면 모든 이의 꼴찌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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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를 찾게하는 주님 사랑의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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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wsjesus] 쪽지 캡슐

2024-05-09 ㅣ No.172268

하느님의 영은 불행에서 벗어나 평화를 희망하게 하고 순수와 절제와 순박함에 머물라고 하십니다. 또한 하느님의 영은 강함보다 관대함을 가지게 하고 모든 것을 포용하기를 바라며 그분의 사랑의 법에 따라 우리 역시 더 많은 사랑을 나누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하느님의 사랑은 예수님을 통해 우리를 일깨워 주시고 그분의 진리를 통해 참사랑의 의미를 깨닫게 하시며 당신의 사랑 안에서 기쁨과 행복을 누리기를 바라십니다. 그리고 하느님의 영은 우리의 깊은 내면 안에 머무시며 우리가 사랑을 떠나선 살 수없는 존재임을 알게 하십니다. 

 

인간은 하느님 뜻이 깊이 숨겨져 있는 신비에 힘입어 선을 추구하고 악을 멀리하며 아름답기 위한 노력을 하는 이러한 과정은 그동안 많은 예언자들의 삶을 통해 알고 그들의 말씀을 통해 깨달음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들 역시 기도를 통해서 청하고 있는 것입니다. 

 

기도한다는 것은 우리 스스로 초월할 수 없는 한계성을 넘어서기 위해 우리의 바람이 하느님의 뜻이 될 수 있도록 그분의 내밀한 음성을 듣고 깨달으며 우리가 갈망하는 희망을 들어주시도록 그분의 은총을 얻기 위한 시간에 머무는 것입니다. 

 

그동안 미처 알지 못했던 하느님을 신앙을 통해 확신을 얻으며, 기도를 통해 그분의 빛을 민감하게 감지하면서 그분의 내밀한 소리를 들음으로 우리가 가야할 방향과 목적을 찾을 수 있는 이정표가 기도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도는 가난한 자들이 청하는 간절한 마음이 담겨져 있어야 합니다. 

 

배부름과 배고픔의 차이를 느껴본 사람이라면 알 것입니다. 배가 부르거나 여유가 있을 때는 간절함을 잊고 살지만, 배고픈 사람과 가난한 사람은 간절함 속에 머물게 됩니다. 세속의 풍요보다 영의 가난함을 가지고 다가가기 위해선 어떻게 살아가야 한다는 답은 정해진 것 같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들려주신 팔복의 향기에 그 답이 있으며 우리에게 희생을 요구하지 않고 순종하기를 바라시는 것은 순명을 통해서 당신의 사랑을 깨닫게 하시기 위함이며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적 변화를 갖게 하시려는 은총의 선물이자 축복의 통로이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진리의 말씀 안으로 초대하는 것은 우리의 자아가 그리스도 안에서 실현되고 완성되기를 바라시는 사랑의 손길이란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결코 우리가 희생하기를 바라시는 뜻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기 위해서 편협 하는 마음과 이기적인 마음을 버려야 할 것입니다..  

 

손용익 그레고리오 선교사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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