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7일 (금)
(백) 부활 제7주간 금요일 내 어린양들을 돌보아라. 내 양들을 돌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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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물 폐기하는 방법 - 그냥 일반 쓰레기대로 처리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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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식 [cingny] 쪽지 캡슐

2020-02-14 ㅣ No.219580

다만 다른 사람들이 알아보지 못 하게 버리는 것이 좋겠군요.

아주 가루로 조각내서 버리라고 하는 것이 좋겠다고 하네요.

특히 나이 먹은 분들이 성물을 함부로 버리지 못 해서 교회 사무실에 신문지로

꼬깃꼬깃 쌓아서 놔 두고 가는 경우가 많아서 사무장들이 아주 골치랍니다.


성물=성령이라는 우상숭배로 인해 함부로 폐기하면 안 된다는 분들, 

우상숭배는 4대죄 중의 하나로 용서받지 못 하는 대죄입니다.


살다가 내가 독성죄라는 소리를 다 듣다니 ㅋㅋㅋ


저런 신자들이 많은 것을 보면 가톨릭 교회가 우상숭배한다는 소리가 괜히 나온 것은 아닙니다.


하느님 다 제껴두고 "성모님의 은총 가득 받으시기 바랍니다." "찬미 성모님" 이라는 사람이 있질 않나.



가톨릭 교리

성물폐기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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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5. 24. 14:08

 이웃추가

저는 본당 성물방에서 봉사를 하고 있는데,

 

 

많은 신자분들께서 종종 폐기하고자 하는 성물을 성당 사무실 혹은 성물방으로 가지고 오시거나,

아니면 어떻게 폐기하는지 문의하시곤 합니다.

 

그래서 참고가 되는 글이 있어 포스팅해봅니다.(본당 신부님께서 검증하신 내용입니다! ^^)

( - 가톨릭 굿뉴스와 마리아 사랑넷에 게시된 글 )

 

▶ 성상 

 

성상은 되도록 잘게 부수어서 형체를 알아볼 수 없도록 하여

일반쓰레기로 담아서 버리는 것이 좋다.

 

성상들의 재료는 주로 FRP 플라스틱의 일종으로 플라스틱은 재활용이 되기는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볼 수 없도록 매립되는 일반쓰레기로 버리는 것이 더 적당하겠다.

 

 

 

 

▶ 성화 및 성경 

마찬가지로 내용을 알 수 없도록 잘게 찢어서 종이로 분리수거하면 된다.

 

▶ 묵주 

개별적으로 땅에 묻어 버리거나,

잘 싸서 일반쓰레기봉투에 넣어서 버린다.

▶ 성물폐기에 대한 오해와 진실 

* 성물을 분리수거를 해서 버리는 것이나 일반쓰레기로 담아서 버리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나 죄의식은 불필요하다.

* 성물이나 성화는 사람이 '하느님은 이럴 것이다'라고 생각하여 만들어 놓은 모상일 뿐,

그 성상자체가 결코 하느님은 아니다.

 

마찬가지로 성경 또한 하느님의 말씀을 인쇄물로 적어 놓은 것이지,

그것을 버리거나 태운다고 하여 하느님의 말씀이 결코 한 글자 한 획도 없어지지 않는다.

 

* 이런 것들을 버리는 것에 두려움을 갖거나 죄가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히려 우상숭배로 치우칠 수도 있다.

▶ 성물폐기 시 조심해야 할 점 

* 거듭 강조하지만 성상이나 성화는

되도록 형체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부수거나 찢어서 버려야 하는데,

 

그 이유는

타종교(특히 개신교)인들이 우연이라도 그것을 보았을 때,

'천주교인들은 이런 것들을 아무렇게 다루는구나' 하는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성경은 다른 종이에 싸서 버리면 더 좋을 것 같다.

▶ 당부 

더 예뻐 보이고 세련되어 보이는 성물이 나왔다고 하여

상하지도 않은 성물을 버리고 그곳에 새 성물을 놓는 습관은 좋지 않다.

 

오히려 기존의 성물을 자주 닦고 수리해서 사용하는 것이

더 올바른 습관이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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