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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 블루머(Early Bloomer)와 레이트 블루머(Late Bloo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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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량 [narcciso] 쪽지 캡슐

2017-07-10 ㅣ No.4140

 


얼리 블루머(Early Bloomer)와 레이트 블루머(Late Bloomer)




나이가 들어 도전한 일에서 성공을 거둔 이들에게는 재능을 늦게 발견하고 꽃피운 사람이라는 의미의 "레이트 블루머(Late Bloomer)"라고 부른다. 일종의 대기만성형인 사람을 말한다.

아이들 중에도 레이트 블루머(Late Bloomer)가 있다. 보통 아이들보다 성장이 느리고, 지적 능력도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다가 어떠한 계기로 인해 뒤늦게 본모습을 찾고 재능을 활짝 피우는 아이를 말한다.

어린 시절에는 부모 속을 썩이고 걱정을 안겼지만 자신의 가능성을 늦게 발견하고 인생의 후반기에 화려하게 재능을 꽃피운 사람들이나 이런 저런 일을 하며 방황하다가 나중에 큰 성공을 이룬 사람들도 레이트 블루머(Late Bloomer)이다.

얼리 블루머(Early Bloomer)는 태어나면서부터 자신이 가진 재능을 감출 수 없었던 사람들, 그 재능을 인생 초반에 활짝 꽃피운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다. 모차르트가 첫 고향곡을 작곡했을 때 나이가 여덟 살이었다. 어린 나이에 믿을 수 없이 놀라운 업적을 이룬 사람들을 가리켜 얼리 블루머(Early Bloomer)라고 부른다. 꽃을 일찍 피운 사람들이라는 뜻이다.

미숙하고 부족한 아이를 불안하게 보지 말자. 가능성을 닫지 않는다면 누구나 예쁜 꽃을 피울 수 있는 소중한 존재이다. 봄에 피는 꽃이 있는가 하면 가을에 피는 꽃도 있고 겨울에 피는 꽃이 있는 것처럼 우리 아이의 재능 역시 부모가 느긋한 마음으로 기다려줄 때 활짝 피어날 수 있을 것이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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