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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말키오의 향연(Trimalchio of west e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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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량 [narcciso] 쪽지 캡슐

2016-03-24 ㅣ No.3668

 


트리말키오의 향연(Trimalchio of west egg)



끝없는 탐식, 정말 입맛 떨어지는 무절제의 전형을 일컬어 트리말키오의 향연(Trimalchio of west egg)이라고 한다.

트리말키오의 향연(Trimalchio of west egg)은 남에게 빌붙어 먹고사는 개걸스르운 사내들의 이야기이다. 이 사내들은 시리아의 노예였다가 해방되어 벼락부자가 된 트리말키오(Trimalchio)의 집에 모여들었다. 그가 베푼 잔칫상에서 천박하고 상스럽기 짝이 없는 속어, 신이 존재하지 않는 세계, 모든 인간 관계를 상대화하는 문맹이 홍수처럼 쏟아졌다.

이 잔칫상은 로마의 대하수도(Cloaca Maximu) 수문이 열린 듯했다. 잔치에 있던 사람들은 환락을 더 오래, 더 많이 누리기 위해 공작새 깃털로 식도를 간지럽혀서 먹은 것을 토해 냈다. 그렇게 속을 비우고 다시 잔칫상에 차려진 비둘기구이 먹기를 시작했다. 트리말키오의 향연(Trimalchio of west egg)은 무절제의 전형이다.

단편으로만 전해지는 로마의 정치가이자 소설가인 페트로니우스 아르비터(Petronius Arbite ?-66)의 시를 혼용한 산문 풍자 소설 <사티리콘> 가운데 주요 에피소드에서 유래되었다. 이 소설은 문학사상 악한소설의 원형으로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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