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0일 (월)
(백) 교회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교육 주간)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건강ㅣ생활ㅣ시사용어 건강상식ㅣ생활상식ㅣ시사용어 통합게시판입니다.

루시퍼 효과(Lucifer effect)

스크랩 인쇄

박남량 [narcciso] 쪽지 캡슐

2021-07-09 ㅣ No.5571

                                                                                       루시퍼 효과(Lucifer effect)




이 세상에는 선하기만 한 사람도 없고 악하기만 한 사람도 없다. 선과 악은 인간의 본성 깊은 곳에 잠재되어 상황의 변화와 필요에 따라 제 모습을 드러낸다.

사회질서가 바로잡힌 환경에서 악한 본성은 깊숙이 감춰지지만, 법으로 통제할 수 없는 환경을 만나면 권력을 쥔 루시퍼(성경에 나오는 사탄의 이름)처럼 언제든지 밖으로 튀어나와 좋은 사람을 악한 사람으로 바꿔놓을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을 가리켜 루시퍼 효과(Lucifer effect)라고 한다.

사회심리학에는 일명 스팬퍼드 교도소 실험이라고 불리는 교과서적인 실험이 하나 있다.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심리학 교수인 필립 짐바르도(Philip Zimbardo)는 이 실험을 통해 사람의 본성은 선한가 악한가에 대한 답을 얻고자 했다. 이 실험은 좋은 사람과 악한 사람이 원래 정해져 있지 않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단지 선량하게 살아가는 사람과 나쁘게 행동하는 사람이 있을 뿐이다.

자신을 좋은 사람으로 규정지어 방심해서는 안 된다. 좋은 사람일 수밖에 없는 환경에서 좋은 사람일 뿐 상황이 돌변하여 무자비하고 무소불위의 권력을 손에 쥐면 당장이라도 악마 같은 사람으로 바뀔 수 있다. 영국 속담에 이런 말이 있다. ‘누구나 옷장 속에 해골을 감춰두고 산다.’ 다시 말해 아무리 좋은 사람도 마음속엔 악한 본성이 감춰져 있다는 것이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3,288 1

추천 반대(0) 신고

루시퍼 효과(Lucifer effect),시사용어,시사상식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