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3일 (금)
(홍) 성 필립보와 성 야고보 사도 축일 내가 이토록 오랫동안 너희와 함께 지냈는데도, 너는 나를 모른다는 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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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조수미가 로마에서 부른 성가_줄리오 카치니의 '아베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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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원 [lion77] 쪽지 캡슐

2024-04-19 ㅣ No.3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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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이탈리아어보다 음악적인 언어는 거의 없을 것입니다.

밝게 열린 모음()이 계속 이어지고 단어 하나하나에 리듬이 살아있어,

언어에 음만 붙이면 그대로 노래가 되니까요.

 

이탈리아 가곡이라고 하면 우선 ‘칸초네(canzone)’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되는데요,

‘노래’라는 뜻을 지닌 칸초네(또는 칸초나)라는 단어는 원래 14세기 이탈리아의 서정시,

또는 프랑스 샹송(현대의 대중가요가 아닌 중세 및 르네상스 음유시인들의 샹송)의

영향을 받은 16-17세기 이탈리아 기악곡이나

다성적인 성악곡을 뜻합니다.

그러나 칸초네는 18-19세기 벨칸토 오페라 작곡가들이 만든

서정적인 노래의 명칭으로도 쓰이고 있습니다.

 

조수미(曺秀美,

1962년 11월 22일 ~ )는

대한민국리릭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성악가이다.

 

초등학교 때 성악을 시작하여

선화예술중학교·선화예술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성악과 학과 개설 사상 최고 실기 점수로 수석 입학했다.

 

1983년 이탈리아로 유학을 떠나 로마 산타 체칠리아 음악원에 입학해

5년제 학교를 2년만에 초고속으로 졸업했다

.

1985년 나폴리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1986년 트리에스테의 베르디 극장에서 리골레토 의 '질다' 역으로 첫 주연 데뷔했다.

1988년 베르디 오페라 가면무도회 에서 오스카 역으로 플라시도 도밍고 등과 함께

녹음에 함께 참여하여 세계적인 명성을 쌓을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였으며

이 오디션에서 명 지휘자 카라얀은 조수미에 대해

 

"신이 내린 목소리"라며 극찬했다

또한 주빈 메타로부터 "100년에 한두 사람 나올까 말까 한 목소리의 주인공이다"라는 극찬을 받았다.

세계 5대 오페라극장을 섭렵하면서

게오르그 솔티, 주빈 메타, 알프레드 크라우스, 로린 마젤 등의

명 지휘자와 함께 마술피리 등 여러 오페라에 출연했다.

1993년 게오르그 솔티와 녹음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그림자 없는 여인 은 그래미상 클래식 오페라 부문 최고 음반에 선정됐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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