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7일 (금)
(백) 부활 제7주간 금요일 내 어린양들을 돌보아라. 내 양들을 돌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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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addest Thing - Melanie Safka ((▶◀) 故 김수환추기경님의 추모를 기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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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애 [sunrider] 쪽지 캡슐

2009-02-18 ㅣ No.12733

 





      선종善終
    
                   野客/송국회
    
    
    
    
    나침반처럼
    어두운 곳을 밝히는 빛을
    우리는 큰 별이라 한다
    
    지팡이처럼
    정의로운 목소리를
    우리는 스승이라 부른다
    
    죄인처럼
    자신보다 남을 돌보는 일을
    우리는 봉사(奉仕)라 한다
    
    촛불처럼
    마음씨 곱고 어진 사람을
    우리는 천사라 불린다
                                  (故 김수환 추기경님 선종에 명복을 빕니다)
    마지막
    빛마저 내려놓으신
    당신은 
    이 땅의 큰 어르신입니다.
         	
     
    The Saddest Thing - Melanie Safka


    And the saddest thing under the sun above
    Is to say good-bye to the ones you love
    All the things that I have known
    Became my life, my very own

    이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일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안녕이라고 말하는 것이에요
    내가 알고 지내던 모든 것들이
    바로 나 자신의 삶이 되었어요


    But before you know you say good-bye
    Oh, good time good-bye,
    It's time to cry
    But I will not weep nor make a scene
    Just say, "Thank you, life, for having been"
    And the hardest thing under the sun above
    Is to say good-bye To the ones you love

    하지만, 당신이 안녕이란 말을 하기도 전에
    좋은 시절은 이별을 고하는군요
    울어야 하겠지만
    난 눈물도 흘리지 않고 법석을 떨지도 않겠어요
    그냥, "그동안 고마웠어요" 라고 말할거에요
    이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안녕이라고 말하는 것이에요



    No I will not weep nor make a scene
    I'm gonna say, "Thank you, Life, for having been"
    And the loudest cry under the sun above
    Is to silent good-bye From the ones you love

    그래요 나는 눈물을 흘리지 않겠어요
    대신 "그동안 고마웠어요" 라고 말할거에요
    이 세상에서 가장 애절한 울음은
    사랑하는 사람의 소리없는 안녕이에요.
     


      
     

     
    (▶◀) 故 김수환추기경님의 영원한 안식을 기도하면서....
    2009년 2월 18일. 아침에..
    글 꾸미어 올렸습니다...정 안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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