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 (금)
(백) 부활 제4주간 금요일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건강ㅣ생활ㅣ시사용어 건강상식ㅣ생활상식ㅣ시사용어 통합게시판입니다.

나무 수저(wooden spoon)

스크랩 인쇄

박남량 [narcciso] 쪽지 캡슐

2022-01-15 ㅣ No.5766

                                                                                             나무 수저(wooden spoon)




수저 신분제 드립이 유행이다. 금수저, 은수저, 흙수저, 다이아몬드 수저라는 말은 단순한 수저 이야기가 아니다. 소지자의 신분을 증명해주는 의미가 있다. 양극화 사회에 대한 자조적 메시지이자 사회 계층간 간극을 아프게 풍자하고 있는 말이다. 수저 신분제가 부모가 자식을 뒷받침해주는 능력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이다.

N
포세대를 사는 젊은이들의 고민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는 수저 신분제는 계속 진화하고 있다.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난 것을 가리켜 나무 숟가락을 물고 태어났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꼴찌라는 신분을 증명하는 용어가 나무 수저(wooden spoon)이다. 반짝이는 게 모두 금으로 보이는 금수저들과는 달리 많은 나무 수저(wooden spoon)들에겐 갈수록 힘든 상황이다.

케임브리지 대학의 랭글러(wrangler)제도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치르는 수학과 인문학 능력 평가 시험으로 그 결과는 두 분야의 능력의 상관관계를 분석하는 중요한 자료다. 랭글러 시험에서 1,2등을 차지하는 것은 대단한 명예이다. 학자로서 탄탄대로를 걸을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기 때문이다. 반면에 성적이 좋지 못한 학생은 나무 수저(wooden spoon)’로 지목되어 학계에 진출하기가 쉽지 않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985 1

추천 반대(0) 신고

나무 수저(wooden spoon),시사용어,시사상식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