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8일 (일)
(백) 부활 제5주일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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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대동강물이 풀린다는, 우수(雨水) (봄이오는소리 10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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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원 [lion77] 쪽지 캡슐

2024-02-18 ㅣ No.33452



 



우수(雨水)

 

24절기를 정확하게 말하면 

상순에 드는 절기(節氣)와 하순에 드는 중기(中氣)로 나뉘는데 

흔히 이들을 합쳐 절기라고 한다. 

 

입춘이 절기인 반면 우수는 중기가 된다. 

음력으로는 대개 정월에 들며 우수라는 말은 눈이 녹아서 비가 된다는 말이니 

이제 추운 겨울이 가고 이른바 봄을 맞게 되었다는 것이다. 

 

사실상 태음태양력(음력)에서 정월은 계절상 봄에 해당된다. 

“우수 뒤에 얼음같이”라는 속담이 있는데 

이는 슬슬 녹아 없어짐을 이르는 뜻으로 우수의 성격을 잘 표현해 주고 있다.

 

이 무렵에 꽃샘추위가 잠시 기승을 부리지만 

“우수 경칩에 대동강 풀린다.”는 속담이 있듯이 

우수와 경칩을 지나면 아무리 춥던 날씨도 누그러져 

봄기운이 돌고 초목이 싹튼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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