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9일 (목)
(백) 부활 제6주간 목요일 너희가 근심하겠지만, 그러나 너희의 근심은 기쁨으로 바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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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언명령(Categorical)과 가언명령(Hypothetical Imperati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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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량 [narcciso] 쪽지 캡슐

2016-10-05 ㅣ No.3856

 


정언명령(Categorical)과 가언명령(Hypothetical Imperatives)



조건에 따라 붙은 것 또는 다른 것의 수단으로만 바람직하다고 주장하는 것이 가언명령(Hypothetical Imperatives 假言命令)이고, 아무 조건이 없이 그 자체로 바람직하여 이성에 부합되는 의지에 꼭 필요한 것이 정언명령(Categorical 定言命令)이라고 한다. 이는 칸트의 도덕철학에서 나온 유명한 말로 정언(定言)은 조건 없는 절대명령으로 조건이 없다는 의미이고, 가언(假言)은 조건이 붙거나 선택적인 명령이다.

항상 언제라도 이렇게 하라는 형태의 명령문은 정언명령(定言命令)이며 자신의 행복 여부에 관계없이 무조건으로 반드시 이렇게 해야 된다고 명령하는 것이다. 그에 반해서 만일 이런 경우에는 이렇게 하라고 가정형으로 나타나는 명령문은 가언명령(假言命令)이며, 사업가로 좋은 명성을 얻고 싶다면 어떻게 하라는 것과 같이 가언명령(假言命令)은 이성을 도구로 활용한 것이다.

경험적 요소가 들어가거나 감성적 욕구의 제약을 받는 것이 가언명령(假言命令)이고 법칙 속에서 모든 실재적, 경험적, 감성적 내용이 배제되고 오직 형식만 남는 것이 정언명령(定言命令)이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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