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8일 (일)
(백) 부활 제5주일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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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을 여행은 다녀 오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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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원 [lion77] 쪽지 캡슐

2024-02-17 ㅣ No.33449

 



겨을 여행은 다녀 오셨습니까? 

 

나이가 조금씩 들다보니 혼자 떠나는 여행을 엄두도 내지 못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30대까지만 해도 배낭을 메고 어느날 훌쩍 떠난다거나, 

때로는 비행기에 몸을 싣고 이곳저곳을 혼자 헤매기도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으로 맘대로 살았던 시절인것 같습니다. 

이제는 누가 보내준다고 해도 혼자서 이곳저곳을 서성대는 일은(엄두도..) 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낯선 곳에 혼자 있어야 하는 ‘외로움’을 견디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몸도 마음도 약해진 탓이겠지요. 

낯선 곳으로의 여행뿐 아니라 ‘가까운곳 여행’도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 보면 경험에의한 지식도 많이 얻은것 같습니다.

이를테면 추운 겨울에 혼자 떠나는 여행 같은 것은 꿈도 꾸기 어려운것 같습니다.

 

그러니 이 글을 읽을 당신이 ... 

아직 마흔을 넘지 않으셨다면 혼자,훌쩍 떠나는 여행을 .. 

가급적 많이 즐기시기 바랍니다.

 

나이가 좀 들면 모험이 두려워질 뿐 아니라... 

자신을 위해 나만의(?) 을 맘대로 쓰는 것도 힘들어 질테니까요... . 

 

그런데 인간의 성숙함은 여행으로부터 

그가치가 온다고 합니다요...!

여행을 많이 다닌 사람과 그렇치 않은사람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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