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2일 (일)
(백) 주님 승천 대축일(홍보 주일) 예수님께서는 승천하시어 하느님 오른쪽에 앉으셨다.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RE: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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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남 [oyoo] 쪽지 캡슐

2000-11-19 ㅣ No.2107

참으로 그 화가야말로 아름다운 사람이며,

이런 글을 소담스럽게 올린 분이 참으로 아름다운 사람일 것입니다.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드러내지는 것이 아름다웁고

아름다운 것들을 하나하나씩 펼쳐보이는 것이 아름답습니다.

 

누구나 크고 작은 장단점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만

사소한 것에까지 단점을 감추어주고 장점을 드러내주기란

그리 쉽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사랑을 말합니다만

기실 사랑이란 드러나기를 싫어하여

일단 스스로가 이것이 사랑이다라고 드러낼 때는

사랑은 묘하게 그 빛을 감추고 맙니다.

헌데 사랑이란 진실로 오묘하여

아무리 감추고 감추어도 그 느낌이 드러나지요.

 

마치 아무리 향나무를 감추고 감추어도  

그 향이 은은하게 배어 나오듯...

 

님의 글은

오늘 또한 잔잔한 감동을 줍니다.

 

그 화가의 마음이

우리 가슴 하나하나에 쏙쏙 자리잡히기를 기도합니다.

 

 찬미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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