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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주간 금요일] 오늘의 묵상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홍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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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업로마노 [rlawhddjq] 쪽지 캡슐

2022-01-21 ㅣ No.152407

 

 

 

 

2022년 01월 21일 금요일

[연중 제2주간 금요일오늘의 묵상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홍보국)

 

예수님께서 산에 올라가신 다음,

당신께서 원하시는 이들을 가까이 부르시니 그들이 그분께 나아왔다.”

성경에서 하느님의 현존을 상징하는 

하느님과 인간이 만나는 장소기도하는 장소입니다(마르 6,46 참조).

 

원하시는’ 열둘을 가까이 부르시는’ 행위는 예수님의 주도권을,

그분께 나아가는’ 행위는 사도들의 순명을 나타냅니다.

그래서 오늘 복음의 장면을 상상하면 참으로 장엄하고 거룩하게 느껴집니다.

 

예수님께서 열두 사도를 뽑으신 목적은

당신과 함께 지내게 하시고’ ‘파견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예수님과 함께 지내는 사명이 파견의 사명보다 먼저 언급된 것이 인상적입니다.

사도들은 예수님과 인격적으로 만나고 친교를 나누며 예수님께서 누구이신지,

복음이 무엇인지를 배울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과 함께 지냄은 사도들의 정체성이며파견 활동의 원천이 됩니다.

파견에는 선포하는 활동 마귀들을 쫓아내는 활동이 포함됩니다.

열두 사도는 예수님과 함께하는 공동체 안에서

경험하고 깨달은 것을 선포하고마귀들을 쫓아내야 합니다.

열두 사도가 해야 하는 일은 예수님께서 하시는 일과 같습니다.

 

앞서 마르코 복음사가는 예수님의 공생활을 이렇게 요약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온 갈릴래아를 다니시며,

회당에서 복음을 선포하시고 마귀들을 쫓아내셨다(마르 1,39).

예수님의 사명은 제자들을 통하여 계속됩니다.

그리스도인은 현재를 살아가는 그분의 제자입니다.

우리도 예수님과 함께 지내며’, 이웃에게 파견되어’ 복음을 선포해야 합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홍보국)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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