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비교이론(Social Comparison Theory)

인간은 살면서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들과 마주친다. 많은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고 또 더 많은 사람들과 스쳐 지나간다. 뿐만 아니라 TV, 신문, 잡지 등 각종 미디어를 통해서 유명한 사람들의 이미지와 마주한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보이는가가 항상 궁금하듯이 의식적으로 또는 무의식적으로 다른 사람과의 비교를 통하여 검증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사회비교이론(Social Comparison Theory)이라고 한다.

레온 페스팅거(Leon Festinger)의 주장에 따르면 인간은 기본적으로 자신의 능력(Opinion)이 어느 정도인지 알고자 하는 욕구가 있으며, 이러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른 사람과 비교를 한다. 그 이유는 능력(Opinion)을 평가하는 행위가 주로 상대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사회비교이론(Social Comparison Theory)에서는 의견(Ability)과 능력(Opinion)을 비교하고자 하는 욕구, 타인과의 비교 그리고 유사한 사람과의 비교라는 유사성에 대한 욕구(The need for similarity) 세가지 가정을 한다.

사회비교이론(Social Comparison Theory) 과정에서 인간은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면서 비교 대상과 자신을 일치시키기도 한다. 이를 동화 효과(Assimilation Effect)라고 하며, 비교 대상과 자신을 다르게 바라보기도 한다. 이를 대조 효과(Contrast Effect)라고 한다. 인간은 일상생활에서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서 자신을 다른 사람과 일치시키거나 대비시켜 생각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인간이 느끼는 자존감(Self-Esteem)이 변화한다는 것이다.

사회비교이론(Social Comparison Theory)은 사람들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이 개인의 태도 및 의견의 변화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으로 미국 사회 심리학자 레온 페스팅거(Leon Festinger 1919-1989)가 1945년 최초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