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5일 (수)
(백) 부활 제7주간 수요일 이들도 우리처럼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굿뉴스에 바란다 - 굿뉴스 이용시 문의 사항이나 불편사항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관리자님께 드리는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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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동헌 [dhsong] 쪽지 캡슐

2006-02-26 ㅣ No.2498

 

저는 오랜 병원 생활로 인해 굿 뉴스에 오랫동안 (자주) 접속하지 못하고 있다가 최근에 들어서서야 겨우 주말에만 접속할 수 있었던 관계로 지난 해 말 공지된 굿 뉴스 게시판 이용에 대한 원칙과 약관 변경 안내문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12월 30일자로 공지된

게시판 이용에 대한 원칙 및 약관 변경 안내문

3. 게시된 글의 이동과 전문게시판 및 토론실 사용에 대한 원칙 중  

   7) 게시판의 정상적 이용과 건전한 토론을 위하여 이동 및 삭제 대상이 되지 않는 글에 자신과 의견이 다르다 하여 답글 형식으로 글을 달아 시스템 상으로 이동이나 삭제가 불가능하도록 한 경우 주의 없이 바로 1차, 2차 경고를 드립니다. 라는 안내문의 실제 적용과 관련한 의견입니다.


이 게시판에서는 자주, 상대방을 과도하게 비방하거나 상대방의 의견을 억압하기 위하여 게시된 의견과 상관없는 답 글을 달아 시비하고 모욕하는 경우가 있어왔습니다. 이런 경우에 처음 글을 게재한 사람은 자신의 의견을 지우고 싶어도 붙여진 답 글로 인해 그럴 수 없게 되어 있었으므로, 이번에 굿 뉴스에서 취하신 조치에는 전적으로 공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상황에서는 다소 달리 적용되는 경우가 있는 듯하여 의견을 올립니다.


그 예로 이 상진 님이 올리신 95166의 글과 그에 붙은 답 글을 들어보겠습니다.


이상진 토마스 형제님은 (아마도) 본인이 올리신 의견의 주제와 직접적으로든 간접적으로든 상관이 없는 전 현숙님의 답 글에 항의하여 자신의 글을 삭제하려 하였으나 답 글로 인해 그리 할 수가 없어 부득이 본문의 내용만 지우셨던 것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혹 지요하님의 글에 항의조로 올린 자신의 글 중 일부 표현에 문제점이 있다고 판단하시고 글을 삭제하려 하신 것으로 달리 추정 할 수도 있겠습니다.


저는 이런 경우라면

둘 중의 어떤 경우이든, 이 상진님이 올리신 글의 당, 부당을 떠나 본인에게는 자신의 글을 삭제할 권한이 주어져야 한다고 믿으므로, 답 글로 인해 부당하게 그 권리를 제한하는 제도는 고쳐져야 한다고 생각해 왔으며, 굿 뉴스에서도 같은 취지에서 그런 일이 있을 경우에는 답 글을 올리신 분께 1차, 2차에 걸쳐 경고하겠다는 공지를 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위의 예에서는 실제에는 그렇지 않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 상진 토마스 형제님의 글에 처음 붙었던  전 현숙 님의 답 글은 (아마도) 그런 취지하에서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것으로 판단이 되고, 전 현숙 님은 아무런 경고도 받지 못했던 것처럼, 또 그리하여  억울한 처사를 당하신 것으로 말씀하고 계십니다.


실제 상황은 어떤 것인지 궁금합니다. 당, 부당을 떠나 공지문에는 나타나 있지 않은 삭제 행위가 관리자에 의해 이루어 진 것인지, 그리고 예고하셨던 1차, 2차 경고는 과연 이루어지지 않은 것인지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개인적으로만 알려 주실 사항이 아니라 삭제된 글의 주인이 의아해 하고 계시고, 또 그 의견에 동조하시는 많은 회원들이 계시므로 관리자께서 공개적으로 밝혀 주시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경고 없이 삭제하신 것이라면 관리자께서 앞으로라도 필요한 절차를 밟는 것이 옳을 것이며, 만일 충분한 절차를 거치셨다면 글 주인이 부당하게 여론을 잘못 이끌고 있는 것이 될 것입니다.) 


아울러 만일 그 내용을 삭제를 하시려면 본문 내용만 삭제하실 것이 아니라 그 내용에 동조하여 올려진 그 아래 꼬리 글도 함께 삭제 될 수 있도록 글 전체를 삭제하시는 것이 더 온당한 처사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과, 앞으로도 이번 일과 유사한 경우에는 그런 원칙을 적용하시는 것이 더 공정하고 효과적인 조치가 되지 않을까 하여 의견을 올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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