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9일 (월)
(백) 시에나의 성녀 가타리나 동정 학자 기념일 아버지께서 보내실 보호자께서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쳐 주실 것이다.

굿뉴스에 바란다 - 굿뉴스 이용시 문의 사항이나 불편사항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관리자!대충 그까이꺼 놀다가 쉬다가 하나 짤르면 돼,그까이꺼

스크랩 인쇄

임덕래 [imdr1336] 쪽지 캡슐

2005-03-13 ㅣ No.2141

하느님,저의 옳음을 판단하소서.

매정한 백성을 거슬러 제 송사를 두둔하시고,

악하고 간사한 자에게서 저를 구하소서.

당신께서는 제 굳센 힘이시오이다.

 

오늘의 미사 입당송-시편 43,1-2ㄱ 이다.

 

기원전 587년 바빌론 침공으로 유다는 멸망하여

폐허가 된 암담한 현실에서 에제키엘 예언자는

부활의 꿈을 꾼다.

 

희망하는 가운데서 미래가 열린다.

빛과 진리가 귀양살이하는 사람들을 예루살렘으로 인도할 것이다.

예루살렘에서는 하느님이 몸소 정의로 심판하실 것이다.

 

불편 부당하게 말로써 상처받은 사람들,

사소한 일로 친구나 부부가 싸워서 힘들어 하는 사람들,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통받거나 각종 질병으로 힘들어

죽고 싶어 하는 사람들,

우울증이나 정신질환으로  본인뿐 아니라 주변분들에게도

상처를 주고 고통을 주는 사람들,

정의가 바로 서지 않는다고 목청 돋우며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

나야말로 문제가 없는데 저 친구가 형편없어서 핏대 올리는 사람들,

저쪽이 잘못했는데 왜 나만갖고 그러느냐고 성질나는 사람들,

모든게 뜻대로 되지않는다고 비관하는 사람들,

저걸 짤라야 하는데 이걸 짤랐다고 속상해하는 사람들-

 

참으로 어처구니 없을때 화가 나기도 하고 한숨이 절로 나온다.

이걸 참아 말어~할때 갈등이 치솟기도 한다.

특히 비합리적이고 비논리적일때 더욱 그러하다.

상처를 준 이는 잊을지 모르지만 상처받은 사람은 잘 잊지못한다.

 

 

 

계속해서 시편은 이렇게 전한다.

 

 

나의 요새이신 하느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옵니까?

이 몸이 원수에게 짓눌려 슬픈 날을 보내다니

이것이 어찌된 일이옵니까?

 

당신의 빛,당신의 길잡이로 보내시어 당신 계신 거룩한 산으로

이끌어 주소서,

 

하느님,당신의 제단으로 나아가리이다.

나의 기쁨이신 하느님께로 나아가리이다.

하느님,나의 하느님,수금가락에 맞추어 당신께

감사 찬양 올리리이다.

 

어찌하여 내가 이토록 불안해 하는가?

하느님을 기다리이다.

나를 구해주신 분,

나의 하느님 나는 그를 찬양하리라

 

 

 

 

불합리하고 비논리적이어도 사랑하라

-마더 데레사-

 

 

 



3,347

추천 신고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