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7일 (금)
(녹) 연중 제18주간 금요일 사람이 제 목숨을 무엇과 바꿀 수 있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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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보여줄수 없는것이기에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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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애 [ji5321] 쪽지 캡슐

2021-02-10 ㅣ No.144442

사랑은 보여줄수 없는것이기에 아름답습니다.

눈을 뜨면 볼 수 있는것들은

눈을 감으면 볼 수 없게 됩니다.

그러나 사랑이란

눈을 뜨면 보이지 않다가도

눈을 감으면 더욱 선연하게 떠오르는 것.

자연을 신비로 물들게하는 쪽빛 하늘도

대지에 풋풋함을 새겨주는 나무들도

볼 수 있을때 가슴 벅찬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그러나 사랑이란 보여주려 애쓸수록

단청같은 은은한 향은 어느새 독해지고

순백한 모습에 짙푸른 이끼로 가득해지는 것,

아무것도 볼 수 없는 자연은 폐허로 남겠지만

사랑이란 숨어있을수록 더욱 간절하게 합니다.

자연이란 성질은 보여주는 아름다움이라면

사랑이란 성질은 느끼고 있을때 빛이 나는것.

사랑을 느끼게 만든다는 것은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 나가야하는 혁명같은것.

때문에 보여줄 수 있는 사랑은 누구나 하겠지만

보여줄 수 없는 사랑은 아무나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영원하고 아름다운 사랑이란

마음과 마음이 느낄 수 있을 때

비로소 그 결실을 맺게 되는것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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