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27일 (수)
(녹) 연중 제8주간 수요일 보다시피 우리는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고 있다. 거기에서 사람의 아들은 넘겨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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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하는 말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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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진선 [bhmore] 쪽지 캡슐

2021-02-11 ㅣ No.144469

헨리 나웬 신부님(1932-1996)의

오 ! 그리고 늘 ! 2월 11일

 

<창조하는 말이라는 것>
Words That Create

 

말, 말, 말들. 우리 사회는 광고판, 티브이 화면, 신문과 책들에 말로 가득합니다. 그 말들이 속삭이고, 외치며 노래합니다. 또 움직이고, 춤추며, 크기와 색이 바뀝니다. "제 맛을 보고,  냄새를 맡고, 먹고, 마시고, 저와 함께 주무세요" 그리고 그 무엇보다도 "저를 사세요."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주위의 그토록 많은 말들에게 “그래요, 그것들은 그냥 말들 뿐이지요”라고 서슴없이 말합니다. 그러니 말에서 힘이 많이 빠져버렸습니다.

 

하지만 말에는 창조하는 힘이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말씀하시면 하느님께서 창조하시는 겁니다. 하느님께서“빛이 생겨라”(창세1,3)고 말씀하시면 빛이 생기는 겁니다. 하느님께는 빛을 말씀하신 겁니다. 하느님께는 말씀하시는 것과 창조하시는 것이 매한가지 입니다. 우리는 이 창조하는 말의 힘을 되찾아야 합니다. 우리가 말한다는 건 아주 중요한 겁니다. 마음에서 우러나온 말로 “사랑합니다”라고 한다면 우리는 다른 이에게 새 생명, 새 희망, 새 용기를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싫습니다”라고 말한다면 다른 이를 밍가뜨릴 수도 있는 겁니다. 우리가 하는 말을 조심해야 합니다.

 

Words That Create
FEBRUARY 11

 

Words, words, words. Our society is full of words: on billboards, on television screens, in newspapers and books. Words whispered, shouted, and sung. Words that move, dance, and change in size and color. Words that say, “Taste me, smell me, eat me, drink me, sleep with me,” but most of all, “buy me.” With so many words around us, we quickly say: “Well, they’re just words.” Thus, words have lost much of their power.

 

Still, the word has the power to create. When God speaks, God creates. When God says, “Let there be light” (Genesis 1:3), light is. God speaks light. For God, speaking and creating are the same. It is this creative power of the word we need to reclaim. What we say is very important. When we say, “I love you,” and say it from the heart, we can give another person new life, new hope, new courage. When we say, “I hate you,” we can destroy another person. Let’s watch our words.

Henri Nouwen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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