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7일 (토)
(녹) 연중 제12주간 토요일 많은 사람이 동쪽과 서쪽에서 모여 와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곱과 함께 잔칫상에 자리 잡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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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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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애 [ji5321] 쪽지 캡슐

2021-04-25 ㅣ No.146345

 

봄이에게

민들레가 어디서든

잘 자랄 수 있는건

어디로 데려갈 지 모르는

바람()에 기꺼이

몸을 실을 수 있는

용기를 가졌기 때문이겠지.

어디서든 예쁜 민들레를

피어낼 수 있는건

좋은 땅에 닿을 거라는

희망을 품었고,

바람에서의 여행도 즐길 수 있는

긍정을 가졌기 때문일거야.

아직 작은 씨앗이기에

그리 조급해하지 않아도

괜찮아그리 불안해하지 않아도

괜찮아넌 머지않아

예쁜꽃이 될테니까

-박치성님의 '봄이에게'-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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