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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개신교를 믿는 여성이 성당에 찾아와서 신부님께 이렇게 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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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신부님한테 개신교를 믿는다는 여성이 성당에 찾아와서 이렇게 물었답니다. “하느님이 어디에 계십니까? 무엇으로 증명을 합니까?” 그 신부님은 신학박사 이셨는데 소문이 나서 개신교를 믿는다는 이 여성이 시험을 하러 왔는지 아니면 진짜로 몰라서 왔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참으로 대단한 열정입니다. 그래서 질문을 받은 신부님이 한참을 있다가 이렇게 말을 하였답니다. “사랑을 아십니까? 그 사랑이 바로 예수님이시고 예수님을 본 사람은 하느님을 본 것입니다.” 신부님께서 강론시간에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에 따르면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 께서 내 안에 계신다는 것을 너는 믿지 않느냐?”(요한 복음 14,10)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겨자씨 알만한 믿음이라도 있으면 우리는 사랑이신 예수님께서 우리의 마음 안에 계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믿는 이들은 예수님께서 자기 안에 계신다는 것을 그리 어렵지 않게 알고 있으나 하느님께서는 어디에 어떻게 계시는지는 알지 못한다고들 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사랑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랑이심을 많은 이들이 거의 알고들 있습니다만 “하느님이 어디에 있느냐?”하고 대드는 사람 또한 아직도 많이 있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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