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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국 천주교의 유행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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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주일은 7일만에 한번있는 날이다.
저번에 시무하시던 노 사제님은 저녁 마지막 밤미사에 어느날은 그만 기진하셔서 324번 "하느님의 어린양 "성가에 목소리가 갈리고 그래도 온정성을 다해 부르시던 모습이 생생하다. 이러한 노 사제님이 계신가 하면
뭐가 그리도 볼일이 다망하신지 이 일요일마저 자기일을 하지않고 소위 손님신부로 대타 집전을 하는 것이
지금 한국 천주교의 어처구니없는 유행병처럼 만연한 현실이다.
좀 지난 체험이긴하지만 젊디 젊은 사제가 강론대에서 신자들을 하대하고 명령하며 지시하는 기절초풍한 광경을 목격한 적도있다.
미사 끝난 후 사제와 수녀님이 출입구에서 반가웁게 신자들과 수인사도 나누고 성물 축성도 하시고 말씀도 나누는 정겨운 모습은 무지 좋다. 꼭 허리를 90도 꺽으며 하는 사제의 인사는 "과공은 비례" 단어가 생각난다.
일요일 자리를 비워가며 노 사제를 과로시키면서 그렇게도 다망하시면 사제복을 벗으시고 자기 좋은 일을 하시는게 마땅하다.
지금 한국 천주교계가 아무런 반성없이 유행처럼 만연한 일요일 그 하루에 자기본령을 잊고 대타 신부를 고용하는 이 타기할 현실을 개탄한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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