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14일 (화)
(녹) 연중 제15주간 화요일 심판 날에는 티로와 시돈과 소돔 땅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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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순교성지 - 말씀의 향기 1] 자판기 속의 하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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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진스테파노 [newdjkim] 쪽지 캡슐

2021-10-27 ㅣ No.150616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유튜브로 연결됩니다.

 

https://youtu.be/C0bsIytqngk


 

[말씀의 향기 by 최민호 마르코 신부] 자판기 속의 하느님

 

많은 사람들은 하느님을 자판기 속에 넣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자신이 원하는 방법으로 이루어 달라고 기도합니다. 자판기가 무엇입니까? 300원을 넣으면 커피 한잔이 바로 나오는 것, 그것이 바로 자판기입니다. 하느님을 자판기에 가두어 두지 마십시오. 하느님을 자판기에 가두어 두면 불안과 두려움에 쌓이게 됩니다. 하느님은 언젠가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는데, 우리는 하느님을 자판기 속에 가두어 두고 세상의 시간 속에서 살아가니 두렵고 불안한 것입니다.

 

모든 것은 때가 있는데, 우리는 이를 가두어 두고 기다리지 못합니다. 하늘 아래 모든 것에는 "가 있고 “""가 있습니다. 하느님은 세상의 시간이 아니라 하느님의 시간에 따라 우리를 이끄시는 것입니다. 하느님은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며, 날 위해 고난을 받으시고 죽으시고 부활하시는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 메시아라고 고백하는 사람들은 부활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고통을 받을 때 예수님과 함께 하면 우리가 부활하게 됩니다. 하느님을 자판기 속에 넣지 않고 하느님과 같이 살아갈 때, 두려움이 아닌 설레임으로, 불안함이 아닌 든든함으로, 허함이 아닌 거룩함으로, 허무가 아닌 충만함으로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2020.9.25. 양주순교성지 마르코 신부님의 강론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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