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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화.라테라노 대성전 봉헌 축일.'성전이라 하신 것은 당신 몸을 두고 하신 말씀이었다.'(요한 2, 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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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화.라테라노 대성전 봉헌 축일.'성전이라 하신 것은 당신 몸을 두고 하신 말씀이었다.'(요한 2, 21) 현실과 사실 사이에 성전이 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전의 중심이시다. 거기에는 예수님의 사랑과 생명이 있다. 물질이 아니라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이 중심이다. 인생을 바치는 봉헌이 있다. 물질의 세속화를 아프게 반성한다. 세속이 신앙을 이길 수 없다. 신앙은 삶의 중심을 잡아주어야 한다.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우리 신앙공동체의 모습이다. 예수님의 몸이신 성전은 비뚤어진 가치를 바로잡아 준다. 도대체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다시 묻게된다. 가난한 이웃들의 피와 땀을 짜서 얻어낸 성전이 아니다. 우리의 성전은 사람들의 불안을 대가로 하여 지어진 것이 결코 아니다. 우리를 위한 하느님의 희생으로 세워진 성전이다. 십자가에 못 박히신 지극한 사랑의 몸이 바로 성전이다. 희생과 기도의 삶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기쁨과 희망 위로와 평화를 나누는 참된 성전이길 기도한다. 탄생과 생활 수난과 죽음 그리고 부활의 인격이 성전이다. 예수님의 인격 안에서 살고 있는 우리의 삶은 어떠한지를 보게된다. 사랑과 헌신의 삶이 빠져버린 성전은 박제화된 기념관처럼 을씨년스럽다. 예수님의 삶이 예수님의 성전이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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