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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내기 전 생각해야 할 4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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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수많은 사상을 남겼는데 그중 화를 낼 때는 4가지를 생각해야 한다고 일러줍니다. 첫째는 올바른 대상에게 화를 내는지 입니다. 우리는 가끔 화의 원인과 아무 관련 없는 사람에게 화풀이를 하곤 하는데 그런 이들은 대부분 성격이 온순하거나 대부분 자신의 가까운 이들입니다. 둘째로 올바른 시기인가를 따져야 합니다. 불의한 일을 당할 때나 혹은 화가 날 때마다 표출하는 것이 아닌, 상황과 장소를 분명히 분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셋째는 올바른 방법으로 화를 내야 한답니다. 상대방이 과격한 언사나 폭력적인 방법을 했을지라도 자신도 똑같은 방법내지는 더 심한 대응은 올바른 게 아닙니다. 마지막으로는 올바른 목적으로 화를 내는 것입니다. 화를 내는 궁극적인 것은 관계나 상황의 나은 개선에 반드시 그 뚜렷한 목적이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아리스토텔레스는 이처럼 화를 내기 전 생각해야 하는 네 가지를 가르치면서 이런 말을 하였답니다. "올바르게 화내는 것은 참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것이라네." 흔히 우리는 '화를 내다'라고 표현하는데 사실 이는 대화보다는 감정 표출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 때문에 생각을 바꿔 '화를 내다'가 아닌, 마치 '감정을 말하다'라고 생각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대화의 일부분처럼 화난 이유와 감정을 말로 잘 정리해 전달하면 아마도 서로 이해하지 못할 문제는 그리 없을 것입니다. 러시아 문학을 대표하는 레프 톨스토이의 말입니다. ‘화를 내면 주위의 사람들은 많은 상처를 입는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큰 상처를 입는 이는 바로 화내는 자신이다.’ 그렇습니다. 살다보면 화날 경우가 참으로 많습니다. 사실 예수님만큼이나 화날 때를 많이 당하신 분도 없었을 겁니다. 세례 후 광야에서 악마의 유혹을 받으면서도, 나자렛에서 고향 분들마저 무시를 하시어도, 세례자 요한의 목 잘린 죽음을 보시고도, 유다가 자신을 팔아넘길 것을 뻔히 아시고도, 심지어 베드로가 당신을 일체 모른다고 딱 잡아떼는 것을 보시면서도, 그리고 빌라도 관저병들의 조롱과 뺨까지 맞으면서도, 예수님께서는 그 화를 대부분 끝내 참으셨습니다.
그러나 딱 한번 예수님께서도 예루살렘 성전 정화 시는 차마 열정으로 치솟는 그 화를 끝내 억누르지를 못하셨습니다. 그래서 장사꾼들을 쫓으시면서 그들의 탁자와 의자를 둘러엎으셨습니다. 그렇지만 그분께서는 화가 치미실 때 끝내 참으시면서 기도했습니다. 겟세마니에서 잡히시기 직전까지 피땀 흘리면서도 기도하셨습니다. 그리고 지친 제자들에게 이렇게 직접 당부하셨습니다. “왜 자고 있느냐, 일어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기도하여라.”(루카 22,46ㄴ) 우리도 살다보면 화를 내야 할 경우가 참 많이 있을 겁니다. 이 경우 우리도 예수님처럼 기도하는 습관을 꼭 길러봅시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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