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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의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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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애 [ji5321] 쪽지 캡슐

2021-11-21 ㅣ No.151117

 

겸손의 덕

겸손은 자신을 낮추되,

비굴하지 않고

자신을 정당하게

평가하는 덕목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하느님의 계시를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겸손을 배우고 실천해 왔습니다.  

구약 성경에서 하느님의 백성은

구세사를 통하여 역사하시는

야훼 하느님의 전능 앞에

 사람 자신이 오만할 수 없음을 깨달았고,

인간의 거듭된 배신에도 불구하고

한결같으신 야훼 하느님의 자비 앞에

그들은 비굴하지 않고

용기와 희망을 가졌습니다.  

사람의 처지가

하느님 없이는 아무런 가치가 없지만

사람은 하느님의 사랑을 받고 있는

하느님의 모상이기에

존엄하고 영광스러운 존재입니다.  

겸손은 사람이 자기 처지 이상으로

높이는 오만도 그 이하로

낮추는 비굴도 아니며

자신을 정당하게 평가하는 것입니다.

집회서(10:28)의 저자는

“자존심을 가지되 겸손하고

네 자신을 평가하되

정당하게 하여라.” 라고 말합니다.

사람이 되어 오신 예수님은

십자가의 죽음에 이르는

전 지상생활을 통하여

겸손의 모범을 보이셨습니다.

그리고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마태 11:29)고 하십니다.

 하느님은 사람을 극진히

사랑하셨기에 예수님 안에서

겸손의 표양을 나타내셨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이

겸손해야 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필립 2:5-11).  

 자신의 주제를 넘지 않는

겸손한 사람은

허영심을 탐내지 않으며

(갈라 5:26)

하느님의 은총 앞에 자기 마음을

 열어 놓을 뿐 아니라

이웃에게 관용을 베푸는사람입니다. 

 겸손이 그리스도인에게

특유한 덕행인 것은

그것이 애덕(愛德)의

또 다른 모습이기에 그렇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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