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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성 추론(representativeness in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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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량 [narcciso] 쪽지 캡슐

2021-11-27 ㅣ No.5716

                                                                         대표성 추론(representativeness inference)




불확실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이성과 합리성으로 결과를 추정하기보다는 자신이 기존에 알고 있던 상식이나 직감이 전체를 대표한다고 보고 이를 통해 결과를 추정하는 것을 심리학에서는 이를 대표성 추론(representativeness inference)이라고 말한다.

대표성 추론(representativeness inference)은 반드시 악의에서 비롯된다거나 100% 감정적으로 이뤄진다고 할 수 없다. 그저 빠른 판단을 위해 가설을 세워 두고, 실은 자신의 인식이 그저 가설에 지나지 않음을 자기 자신조차도 알아차리지 못할 뿐이다.

세상은 너무나 복잡하고 우리는 모든 일을 제 손바닥 들여다보듯 훤히 알 수 없기 때문에 편안한 삶을 살기 위해 대표성 추론을 사용하는 것이 불가피한 셈이다. 실제로 대표성 추론은 다양한 상황에서 우리가 빠른 판단을 내릴 수 있게 도와준다. 그러나 빠른 만큼 심각한 오류를 낳기도 한다. 그 중에서도 특히 사건의 기본요소를 무시하기 십상이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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