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3일 (수)
(홍) 성 가롤로 르왕가와 동료 순교자들 기념일 하느님께서는 죽은 이들의 하느님이 아니라 산 이들의 하느님이시다.

자유게시판

12.13.월.성녀 루치아 동정 순교자 기념일."요한의 세례가 어디에서 온 것이냐?"(마태 2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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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칠등 [kcd159] 쪽지 캡슐

2021-12-13 ㅣ No.224042

12.13.월.성녀 루치아 동정 순교자 기념일."요한의 세례가 어디에서 온 것이냐?"(마태 21, 25)


색깔만
바꾼다고
그 본질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

인간에게
짓밟힌 길을
하느님께서
새롭게 하신다.

언제나
하느님과 우리의
관계를 가로막는
아둔한 교만이다.

참으로 중요한
것을 또 다시
놓치며 우리는
살고 있다.

바꿀 수 없는
것을 바꾸는
사람이 있다.

아무도
가지 않았던
길을 가는
사람이 있다.

사람의
이정표는
언제나
사람이었다.

깨어지는
아픔 없이는
하느님을
받아들일 수
없다.

모든 구원의
역사는 뜨거운
피를 통하여
이루어지는
자기변화이다.

깨어지지
않고서는
벗어날 수 없다.

하느님의 뜻을
방해하는 것은
언제나 우리들
교만이다.

깨어져야 할
한 줌의
교만이다.

사람의 길은
끝이 있지만
하느님의 길은
영원하다.

영원하신
하느님께서
세례를 통하여
우리를 새롭게
하신다.

새롭게
살아나는
사랑이
참된 빛이다.

서로에게
빛을 줄 수
없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하느님에게서
온 세례는
우리에게
빛을 준다.

다시 태어나는
세례의 기쁨이다.

여기서부터
다시 시작하는
세례와 성탄의
여정이다.

깨어지는 것이
자아에서
벗어나는 것이며
벗어나는 것이
새로워지는 것이다.

새로움의 초대
대림의 기쁨이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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