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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월.성녀 루치아 동정 순교자 기념일."요한의 세례가 어디에서 온 것이냐?"(마태 21, 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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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월.성녀 루치아 동정 순교자 기념일."요한의 세례가 어디에서 온 것이냐?"(마태 21, 25) 색깔만 바꾼다고 그 본질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 인간에게 짓밟힌 길을 하느님께서 새롭게 하신다. 언제나 하느님과 우리의 관계를 가로막는 아둔한 교만이다. 참으로 중요한 것을 또 다시 놓치며 우리는 살고 있다. 바꿀 수 없는 것을 바꾸는 사람이 있다. 아무도 가지 않았던 길을 가는 사람이 있다. 사람의 이정표는 언제나 사람이었다. 깨어지는 아픔 없이는 하느님을 받아들일 수 없다. 모든 구원의 역사는 뜨거운 피를 통하여 이루어지는 자기변화이다. 깨어지지 않고서는 벗어날 수 없다. 하느님의 뜻을 방해하는 것은 언제나 우리들 교만이다. 깨어져야 할 한 줌의 교만이다. 사람의 길은 끝이 있지만 하느님의 길은 영원하다. 영원하신 하느님께서 세례를 통하여 우리를 새롭게 하신다. 새롭게 살아나는 사랑이 참된 빛이다. 서로에게 빛을 줄 수 없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하느님에게서 온 세례는 우리에게 빛을 준다. 다시 태어나는 세례의 기쁨이다. 여기서부터 다시 시작하는 세례와 성탄의 여정이다. 깨어지는 것이 자아에서 벗어나는 것이며 벗어나는 것이 새로워지는 것이다. 새로움의 초대 대림의 기쁨이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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