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13일 (월)
(녹) 연중 제15주간 월요일 나는 평화가 아니라 칼을 주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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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자는 정해진 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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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천 [yudobia] 쪽지 캡슐

2022-08-17 ㅣ No.101256

 

 



                   팔자는 정해진 걸까? 

 

     평상시 좀 우둔한 이 있지요

     너무나도 고지식해서 재미가 없다고 말입니다

     사람이 살면서 좀 융통성이 있어야 재미가 있다고 말입니다

     틀에 밖힌 이여서 변함이 없어 우리가 좀 등한시하는 경우가 생기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아주 야비한 이가 나타났지요

     옳바르지 못한 일을 서슴치 않고 비범하게 하지요

     아주 몸에 배여서 좀 않좋은 일을 보통으로 여겨버린답니다

     한마디로 추잡할 정도로 그렇고 그런일을 애사로 하지요

     이런 이와 지내다보니 비교가 되며 종전에 얘기한 좀 우둔한이가 생각

     나게 되지요

     그 우둔한 이는 매사 옳바르기 때문에 그렇답니다

     타고났지요

     누가 뭐라고해도 변함이 없지요

     이렇게 우리는 남을 평가하고 사는 경우가 허다하지요

     알람이 울립니다

     새벽 4심니다

     현관문을 여니 3~4일 전만해도 후끈했는데 선선함을 느끼지요

     달력에 쓰여있는 삼복 더위가 다지나갔지요

     말복이 15일 광복절이었지요

     후덕지근해서 생활에 무척 피곤스러웠었지요

     당시에는 무척 지겹고 빨리 시원한 기온이 맴도는 가을이 왔으면

     했는데 말입니다

     조금만 더있으면 여름에 그 고생하던 일들을 모두 잊어버리지요

     그리고 선선한 좋은 계절이 지나감을 너무짧다고 하며 아쉬워하지요

     왜냐구요

     겨울은 춥고 감기를 달고 살기에 그렇지요

     감기에 걸리면 몸살이 나서 온몸이 찌뿌둥하고 머리가 아프고

     밥맛까지 없지요

     지구 온난화로 기온이 많이 높아졌다곤 하지만 겨울엔 무척 춥지요

     이렇게 계절마다 좋고 나쁨을 하루하루 지내다보면 먹는건 나이

     밖에 없지요

     시계를 보고있으면 지금도 1초씩 1초씩 세월이 흐르고있지요

     안좋은 일이 있을때 그 시계의 1초1초가 무척 길게 느껴지지요

     큰 바늘 1분이 무척 안가지요

     그런데 좋은일 있을뗀 5분 10분이 금새 지나갑니다

     무척 아까운 시간들이라고 느끼지요

     매미들이 다리로 날개를 비벼대는 소리가 너무커 소음으로 여겨

     지더니만 요샌 확 줄어버렸지요

     생명체들은 주어진 삶을 돌고돌아 연결시키고있지요

     삶을 돌고 돌리려면 먹이를 얻기위해 부지런히 노력해야만 가능

     하지요

     해만뜨면 우리는 지하철을 가득 메꾸고 직장으로 향하지요

     매월 급여를 받아 먹고 살아가고 있지요

     할일없이 집에서 놀면 밥도 못 빌어먹지요

     삶의 연결이 끊어지지요

     벌은 부지런히 꿀과 꽃가루를 모으러 돌아다녀야만하지요

     새들은 아침 일찍부터 벌레를 잡아 먹으려 활동해야만 하지요

     소들은 풀을 뜯어먹으려 들을 헤메지요

     생명체들은 일용할 양식을 얻어야만 삶을 이어나갈수 있지요

     그리고 자손을 이어가기위해 교미를 해야만하지요

     교미하면 좀 추하게 여겨지지만 생명체들은 필연적으로 해야만

     하도록 맹글어 놨지요

     먹을것 얻기위해 못된짓이 생기기도 하지만 이 교미도 못된짓을

     하도록 맨글어 놨지요

     아내가 있어도 재미를 보기위해 힘쓰지요

     여자도 마찬가지지요

     가만히 주위를 살펴보면 좀 가난하게 사는이 많지요

     밥먹고 사는데는 지장이 없더래도 내집 없어 셋방살이하는 이 무척

     많고 가고 싶을때 맘대로 여행 갈수없는 이 무척 많지요

     고급 요리집에 가는것 불가한 이 많지요

     수십만원또는 수백만원하는 호텔에 가 자는것 꿈도 못 꾸는이 많지요

     등등 좀 힘겹게 사는 이 무척 많아 보입니다

     아마도 사람이라면 부유스럽게 사는것 모두가 원할텐데 말입니다

     누구는 잘살고 누구는 못살고 말입니다

     맘대로 안되지요

     대통령도 아무나 안된다고 하지요

     우리의 팔자는 정해져 있는걸까?

     쓸데없는 생각이라고 느끼면서도 자주 이행하니 말입니다

                                                  (작성: 2022. 08. 17.)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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