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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9일 / 카톡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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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칠등 [kcd159] 쪽지 캡슐

2024-11-09 ㅣ No.177458

#오늘의묵상

 

11월 9일

 

라테라노 대성전을 생각하며, 가슴이 뜁니다.

유학 생활 동안, 

매일 그 성전을 지나 등교를 했으니,

아마도 저를 키워준 동래성당 다음으로

저와 인연이 깊은 곳이니까요.

그 시절을 추억하며

참 순수하고 맑았던 

그 시절의 기도가 떠올랐습니다.

 

“오늘 제 안에서 좋은 일을 계획하고 계신 주님,

이제 시작하십시오.”

“또한 제 지향이 주님과 일치하도록 지켜주십시오.”

 

저는 그때, 

성경 읽고 기도하는 시간이 제일 좋았습니다.

하느님의 말씀이 한글이라는 것,

주님께서는 한국말로 바치는 기도를 

다 알아들으신다는 것이

정말 신나고 속 시원했으니까요.

 

이 글을 읽는 모든 분께

우리 안에 계시며

좋은 일을 계획하고 이루어가시는 

주님께 의탁하는 믿음으로

온통 평화로 채워 지내시길,

마음 모아 축원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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