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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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34주간 월요일] 오늘의 묵상 (최정훈 바오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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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업로마노 [rlawhddjq] 쪽지 캡슐

2024-11-25 ㅣ No.177915

 


 

2024년 11월 25일 월요일

[연중 제34주간 월요일오늘의 묵상 (최정훈 바오로 신부)


인간은 자신이 더 많은 정성을 들인 것일수록 더욱 큰 애정을 느낍니다.

어떠한 것이든 자신의 시간과 노력과 자원을 많이 들일수록 그 안에서 더 많은 것을 느끼고더 큰 의미를 가지게 되며더 많은 것을 얻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내 것을 더 많이 내놓았을 때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어떤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자신의 모든 것을 다 쏟아부은 사람만이 그 결과에 만족할 줄 알고다른 사람의 결과를 진심으로 칭찬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능력을 얼마간만 사용한 사람은 다른 사람의 노력을 과소평가하고다른 사람의 업적을 진심으로 칭찬할 줄 모릅니다.

성실하게 노력한 사람만이 성실함과 노력의 진가를 알고자신의 부족함을 알아 참으로 겸손할 수 있습니다.

적은 노력으로 좋은 성과를 내는 효율성을 자랑으로 여기고 자신을 온전히 헌신하지 않는 사람은노력의 가치를 알지 못하고 진정한 겸손을 알기 어렵습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님께 자신을 온전히 내맡겼을 때많은 은총과 사랑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기도와 봉사 등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였을 때더 많은 체험을 하게 됩니다.

최선을 다한 신앙인이 다른 사람의 신앙을 존중하고 경탄할 줄 압니다.

내가 가진 일부를 봉헌하는 것과 삶 전체를 봉헌하는 것은 그 체험하는 바가 다릅니다.

이웃에게 자선을 베풀 때에 남는 것 얼마를 주는 것보다나에게 정말 필요한 것을 떼어 나누어 줄 때 더욱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궁핍한 가운데 모든 것을 봉헌한 과부가풍족한 데에서 얼마씩 예물을 바친 부자보다 더 많은 것을 얻게 되듯 말입니다.

 

(최정훈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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