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1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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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암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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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군 [ahyin70u] 쪽지 캡슐

2024-12-01 ㅣ No.178074

배암 문서?

요즘은 갈려나간 형제들을 찾는 일이 없다고들 하지요. 서로간의 사랑이 식은 것은 아닐런지요? 아버지는 같은 한 분이신데 우리는 서로를 용서하지 아니하고 지금까지도 다투고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헤어진 이유가 내가 더 하느님 아버지를 사랑한다.”하면서 다투는 결과라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는 인간으로서 서로의 단점과 결점을 용서하지 아니하고 어떻게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이 땅에서는 한도 끝도 없이 이어지는 기나긴 문서들을 기억합니다. 그 문서 전체를 보신 분들도 계시지만 인간으로서 나약하여 그러한 말조차도 기억하지 못하는 우리들을 용서해달라고 빕니다. 그 문서를 걸어 놓고 그것을 보는 이마다 치유가 있기를 기도하며 성탄절에 오시는 그분을 같은 마음으로 기다리게 하소서. 우리는 헤어진 것으로만 생각하며 지내온 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하고자 하였던 옛일을 거울삼아 이제는 한없이 이어지는  아버지의 사랑안에서 서로 사랑으로 기다리게 하소서. 나만의 사랑이 아니라 형제애를 회복하게 하여 주소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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