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묵상ㅣ체험 우리들의 묵상 ㅣ 신앙체험 ㅣ 묵주기도 통합게시판 입니다.
|
김건태 신부님_조욱현 신부님_이병우 신부님 묵상 |
|---|
|
김건태 신부님_진리의 성령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하는 여정에서, 하느님의 계시를 이해하는 데 인간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를 다시금 확인하셨습니다. 그러기에 오늘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진리의 영께서 오시면 너희를 모든 진리 안으로 이끌어 주실 것”을 예고하십니다.
예수님은 진리의 성령께서 “모든 진리 안으로 이끌어 주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이 약속은, 성령께서 세상의 모든 이치를 우리에게 알려 주실 것이라는 말씀일까요? 아니면, 우리가 백과사전식 지식을 습득하여 존재하는 것과 그 기능에 대한 우리의 지식에서 빠져나갈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말씀일까요? 분명 그러한 차원의 말씀은 아닌 것 같습니다. ‘모든 진리’는 어떤 추상적인 개념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구체적인 존재를, 어떤 인물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교 신앙 안에서, ‘진리’는 하느님은 세상과 인류를 사랑하시고 구원하시는 분임을 있는 그대로 증언하는 어떤 존재를 말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생명이 죽음을 넘어 영원으로 초대되었음을 증언하십니다. 예수님은, 당신의 십자가상 희생제물을 통하여, 소멸할 생명을 영원한 생명으로 변화시키는 유일한 방법은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생명을 내놓는 데 있음을 일깨워주십니다.
우리는 그리스도교 신앙인으로서 한 인물을 믿으며, 그분은 진리를 말씀하시기에 우리는 그분의 증언은 참되다는 것을 고백합니다. 우리는 원칙이나 원리를 추종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우리는 비밀스럽고 신비스러운 것들을 숭배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우리는 세속의 진리에 갇혀 있거나 매몰되어 있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느님 아버지께서 계시하시고 성령께서 밝혀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입니다. 이처럼 하느님의 계시는 인간을 위해 당신의 모든 것을 내놓으신 한 인물에 대한 계시입니다. 이 계시는 하느님과 이스라엘 백성의 만남의 역사가 개시되었을 때부터, 여러 사람을 통하여, 그리고 여러 가지 방법을 이용하여 준비되어 온 계시였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교 신앙 행위의 핵심인 미사성제 안에서, 계시된 이분을 신앙으로 만나 뵐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신 하느님 아버지께 드높은 찬미와 영광을 올리며, 이분이 성자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밝혀주신 성령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오늘 하루, 성부께서 계시해 주시고 성령께서 밝혀주신 성자 예수 그리스도, 우리 신앙인들의 믿음과 자부심의 시작이며 마침이신 예수님을 마음에 모시며, 그분의 말씀 따라 사는 신앙인으로서의 삶을 정성껏 살피고 다져나가는 하루 되기를 기도합니다.
이병우 신부님_"그분 곧 진리의 영께서 오시면 너희를 모든 진리 안으로 이끌어 주실 것이다."(요한16,13ㄱ)
'믿음을 더해 주소서!'
오늘 복음(요한16,12-15)도 어제 복음에 이어지는 말씀으로 '성령께서 하시는 일에 대한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희에게 할 말이 아직도 많지만 너희가 지금은 그것을 감당하지 못한다. 그러나 그분 곧 진리의 영께서 오시면 너희를 모든 진리 안으로 이끌어 주실 것이다."(요한16,12-13ㄱ)
어제 배둔공소에 있을 때 산책 삼아 자주 다녔던 근처에 있는 적석산을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배둔공소를 방문했습니다. 복음묵상글을 받아보시는 많은 형제 자매님들의 도움으로 지어진 하느님의 성전인 배둔성당 앞에서 많은 마음들이 교차했습니다. 그곳에서 있었던 기쁨과 땀과 아픈 마음들이 잠시나마 함께 했습니다. 많은 신자들이 다녀간 방명록을 바라보면서 그들과 한마음으로 성전에서 기도하고 잠시 묵상하고 돌아왔습니다.
오늘 독서(사도17,15.22-18,1)는 이방인의 사도이신 사도 바오로가 그리스 아테네 시민들에게 한 그 유명한 '아레오파고스 연설'입니다.
사도 바오로는 이 연설을 통해 먼저 아테네 시민들이 가지고 있었던 높은 종교심을 칭찬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참되게 믿어야 할 하느님과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에 대해 말합니다. 사도 베드로의 오순절 설교를 통해 삼천 명 가량이 믿은 것과는 대조적으로, 사도 바오로의 연설을 듣고는 몇몇 사람만 바오로 편에 가담하여 믿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성령을 약속하신 성령께서 오셔야, 보호자요 진리의 영이신 성령께서 내 마음 안으로 임하셔야 모든 것이 가능할 것이라는 말씀으로 다가왔습니다.
성령을 받으려면, 건성으로 믿지 말고 제대로 믿어야 합니다. 이것저것 계산하지 말고 단순하게 믿어야 합니다. 나의 믿음이 그런 믿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
| 189592 | "오늘 예수님은, 아버지께서 너무도 사랑하신 분입니다."(요한 15, 9 마음에 와 닿음) | 2026-05-14 | 한택규엘리사 |
| 189591 | 05.14.목.성 마티아 사도 축일 / 한상우 신부님 | 2026-05-14 | 강칠등 |
| 189589 | 조명연 마태오신부님(빠다킹신부님) 5월 14일 성 마티아 사도 축일 | 2026-05-13 | 박양석 |
| 189588 | 5월 13일 수요일 / 카톡 신부 | 2026-05-13 | 강칠등 |
| 189587 | [부활 제6주간 수요일] | 2026-05-13 | 박영희 |




게시판 운영원칙
Help Des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