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17일 (일)
(백) 주님 승천 대축일(홍보 주일) 나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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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2026.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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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애 [ji5321] 쪽지 캡슐

2026-05-16 ㅣ No.189624

 

2026년 5월 16일

부활 제6주간 토요일

어려운 일이 생기면 어떻게

대처하십니까?

① 내가 적극적으로 해결한다.

② 도움을 청한다.

자기가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스스로 해결할 것이고, 도저히 함께할 수

없다고 하면 도움을 청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 둘 중에서 스트레스가 더 높은

경우는 언제일까요?

도움을 청하는 사람의 경우에서

스트레스의 계속된 증가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럴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기대기만 하는 사람은

자신감이 부족해서 정신적으로 약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다른 사람의

힘을 빌리지 않아도 된다는 사람은

흔들리지 않고 강하게 살아갑니다.

그리고 실제로 어려운 일이 그 의지를

통해 해결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라는

속담도 있지 않습니까? 자기 노력으로

어떻게든 하려는 사람은 하느님께서도

도와주십니다. 하지만 의지만 하려는

사람에 대해서는 하느님께서 관심이

없을 것 같습니다. 자기 일을 하지 않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정말 힘들 때는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스스로

해야 스트레스가 내려가고 자기 삶을

적극적 으로 펼쳐 나갈 수 있습니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청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그분께서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지금까지 너희는 내 이름

으로 아무것도 청하지 않았다.

청하여라. 받을 것이다. 그리하여

너희 기쁨이 충만해질 것이다.”

(요한 16,23.24)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한다는 것은 단순히 기도 끝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비나이다. 아멘.”을 붙이라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에서 이름은 그 존재의

인격, 권위, 뜻을 말합니다. 따라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청한다는 것은 주님과

함께하면서, 그분의 뜻과 목적에 합당하게

산다는 것을 뜻합니다. 결국 주님께서

모든 것을 알아서 해달라는 청이 아니라,

주님의 뜻과 목적인 사랑의 삶을 살면서

그분과 함께하겠다는 것이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주님과 함께하는 사람은 하느님

으로부터 직접적이고 무한한 사랑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그날에 너희는

내 이름으로 청할 것이다. 내가 너희를

위하여 아버지께 청하겠다는 말이 아니다.

바로 아버지께서 너희를 사랑하신다.”

(요한 16,26.27)라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예수님의 이 말씀을 듣고 제자들은 좌절,

포기가 아닌, 다시 한번 힘내서 할 수

있는 용기와 지혜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도 그렇습니다. 포기와 좌절로

그냥 알아서 해달라는 무책임한 기도를

바쳐서는 안 됩니다. 그보다 삶 안에서

의미를 발견하면서 주님의 일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주님과 진정으로

함께하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의 명언

산길에서 만난 것 중 가장 따뜻한 것은 손이며,

가장 든든한 것은 앞사람의 등이다.

(김지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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