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4일 (일)
(녹) 연중 제11주일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를 가까이 부르시고, 그들을 보내셨다.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살아간다는 것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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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섭 [bobalgun] 쪽지 캡슐

2026-06-13 ㅣ No.105210

살아간다는 것에 대해

 

우리가 신앙 생활을 한다는 것은

주님과 함께 살아가는 것입니다

주님께선 성당에만 계시지 아니하고

우리가 있는 어디든 계십니다

오래된 신자라고 신앙이 깊은 것도 아니고

오늘 세례를 받았다고

작은 신앙을 가진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신앙은

주님의 은총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판단해서는 안됩니다

하느님 안에서 예 할 것은 예하고

아니오 할 것은 아니오 하면 되는 것입니다

 

신앙 인에게 있어서 중요한 것은 십자가 입니다

우리는 십자가를 져야 하지만

주님의 십자가는 무섭고 떨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앙의 길은 내가 하는 게 아닙니다

십자가도 내가 지는 게 아닙니다

주님 안에서 주님과 함께 지는 것입니다

십자가에는 고통이 있고 죽음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를 위한 것입니다

주님 안에선 해로운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십자가를 외면해선 안됩니다

하느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한 선물인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신앙 인의 길을 가고자 한다면

먼 곳에서 찾지 않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가정에서,

직장에서,

우리가 거 하는 어느 곳이나

주님의 십자가가 있기 때문입니다

십자가가 있는 곳에는 부활이 있고

구원이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주신 신앙 인의 길입니다

좁은 문 좁은 길입니다

 

 

이문섭 라우렌시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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