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29일 (수)
(백) 성녀 마르타와 성녀 마리아와 성 라자로 기념일 주님께서 메시아시며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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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9.수.성녀 마르타와 성녀 마리아와 성 라자로 기념일 / 한상우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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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칠등 [kcd159] 쪽지 캡슐

08:12 ㅣ No.190862

07.29.수.성녀 마르타와 성녀 마리아와 성 라자로 기념일. 

"주님께서 메시아시며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믿습니다."(요한 11,27) 

 
믿음은 예수님을 내 뜻 안으로
모셔 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삶을 주님의 뜻 안에
맡기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고 있습니까,
아니면 믿는다는 생각만
붙들고 있는지요. 
 
예수님께서는 먼저
"나를 믿느냐?"고
물으십니다. 
 
하느님의 아드님을 믿는다는 것은
죽음을 부정하는 일이 아니라,
죽음마저 생명의 문으로 바꾸시는
사랑을 신뢰하는 일입니다. 
 
마르타는 가장 절망적인 순간에
예수님을 향해 말합니다. 
 
"주님, 저는 믿습니다." 
 
이 고백 안에는
우리의 슬픔, 희망, 두려움,
그리고 전 존재를 주님께 맡기는
깊은 신뢰가 담겨 있습니다. 
 
주님께 자신을 맡길수록
생명은 더욱 깊어집니다. 
 
믿음은 삶의 방향을 바꾸는
전환에 있습니다. 
 
우리는 종종
믿음을 소유하려 합니다. 
 
하느님의 은총을 깨달을수록
감사는 커지고, 감사가 깊어질수록
믿음은 더욱 성숙해집니다. 
 
예수님께서는
죽음의 무덤 앞에서도
생명을 선포하십니다. 
 
우리는 우리의 선택을 통해
자신을 만들어 갑니다. 
 
살아 계신 그리스도와의
관계 안에서 자신의 존재를
새롭게 발견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살아 계신
주님과 함께
걸어가는 데 있습니다. 
 
우리의 삶을
두려움에서 희망으로,
죽음에서 생명으로,
시간에서 영원으로
이끌어 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주님, 저는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많지만, 당신을 믿습니다. 
 
세상이 아니라 주님께
우리 삶을 맡기는
은총의 날 되십시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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