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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그리스도’의 모습 - ③ 1998년) ‘그리스도와 그분의 교회’를 대신하는 우상과 배교의 확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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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거짓 그리스도’의 모습은 ‘그리스도와 그분의 교회’를 대신하는 우상과 배교의 확산으로 드러납니다.
(407. 그 짐승의 숫자인 666,16) "666은 그 세 배의 수로 서기 1998년을 가리킨다. 역사상 이 시기에 프리메이슨은 교회 프리메이슨의 협력으로 그 자체의 큰 계획을 성공적으로 달성할 터인데, 그것은 '그리스도와 그분의 교회'를 대신하는 우상, 즉 '거짓 그리스도와 거짓 교회'를 세운다는 계획이다. 그리하여, '첫째 짐승'을 위해 세워진 그 우상을 땅 위에 사는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경배하게 할 것이고, 물건을 사거나 팔고자 하는 모든 사람에게 낙인을 받게 할 것이니(묵시13,17 참조), 그것은 바로 거짓그리스도의 낙인이다. 그러기에 너희는 정화와 대환난과 배교의 극점에 이르른 것이다. 배교가 일반화될 터인즉, 거의 모든 사람이 거짓 그리스도와 거짓 교회를 따라갈 것이기 때문이다.(묵시 13,8 참조) 그러면 문이 열리고, 바로 거짓 그리스도의 화신인 인간이 나타날 것이다!"
이 말씀에서 성모님께서는 666을 그 세 배의 수인 1998년과 연결하여 말씀하십니다.
그렇다면 왜 1998년인가, 그리고 1998년을 전후하여 어떠한 변화가 나타났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990년대 후반은 인터넷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정보와 소통의 방식이 크게 변화하기 시작한 시기였습니다. 특히 1998년에는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구글을 공식적으로 설립하고 검색엔진을 발전시키기 시작했습니다. 구글은 웹페이지를 검색하고 색인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하는 검색엔진으로 출발했습니다. 이전까지 인터넷에는 정보가 계속 늘어나고 있었지만, 검색엔진의 발전으로 사람들은 인터넷에 있는 방대한 정보를 직접 찾아보고 선택하는 환경으로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구글 검색은 빠르게 성장하여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는 대표적인 수단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 이전까지 사람들의 생각과 가치관에 큰 영향을 미쳤던 대중매체가 텔레비전이었다면, 인터넷과 검색엔진의 확산은 사람이 직접 정보를 찾고 선택하는 새로운 환경을 만들어 냈습니다.
이후 스마트폰이 보편화되면서 이러한 변화는 더욱 확대되었습니다. 인터넷과 정보가 사람들의 손안으로 들어왔고, 검색과 SNS, 동영상과 각종 온라인 서비스가 일상생활 속에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스마트폰은 정보 검색뿐 아니라 소통, 물건을 사고파는 일, 금융거래까지 하나의 기기 안에서 이루어지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디지털 환경은 오늘날 AI로까지 발전했습니다. 이제 사람들은 AI에게 질문하고 답을 얻으며, 글을 작성하고 번역하고 정보를 분석하는 데까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이처럼 텔레비전에서 인터넷으로, 인터넷에서 스마트폰으로, 그리고 AI로 이어지는 기술의 발전은 사람들이 정보를 접하고 선택하며 생활하는 방식을 크게 변화시켰습니다.
성모님께서는 407번 메시지에서 이러한 시대의 흐름 속에서 나타날 ‘그리스도와 그분의 교회를 대신하는 우상’을 말씀하시며, 그 우상이 ‘거짓 그리스도와 거짓 교회’라고 하십니다. 또한 묵시록 13장 17절을 인용하시며, 그 우상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물건을 사거나 팔기 위한 낙인이 주어질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묵시록 13장 17절은 짐승의 표가 없이는 아무도 물건을 사거나 팔 수 없다고 말합니다. 오늘날에는 신원 확인과 결제, 금융거래와 소비 활동까지 디지털 시스템과 연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메시지에서 중요한 것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인간이 무엇을 의지하고, 무엇을 따르며, 무엇을 진리의 기준으로 삼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성모님께서는 그 결과로 배교가 일반화되고, 거의 모든 사람이 거짓 그리스도와 거짓 교회를 따르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마침내 “거짓 그리스도의 화신인 인간”이 나타날 것이라고 하십니다. 따라서 성모님께서 말씀하신 1998년을 기준으로 한 세 번째 ‘거짓 그리스도’의 모습은, 그리스도와 그분의 교회를 대신하는 우상이 세워지고 그 우상을 따르는 배교가 확산되는 단계로 나타납니다. 앞의 두 단계가 무력에 의한 파괴와 ‘하느님의 말씀’에 대한 신앙의 파괴와 교회 분열이었다면, 이제는 ‘그리스도와 그분의 교회’를 대신하는 우상, 곧 ‘거짓 그리스도와 거짓 교회’가 세워지고 사람들이 그것을 따르게 되는 단계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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