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3일 (금)
(녹) 연중 제29주간 금요일 너희는 땅과 하늘의 징조는 풀이할 줄 알면서 이 시대는 어찌하여 풀이할 줄 모르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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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3일 연중 제29주간 금요일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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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줄 [s2846] 쪽지 캡슐

06:59 ㅣ No.192608

 

"너희는 땅과 하늘의 징조는

풀이할 줄 알면서,

이 시대는 어찌하여 풀이할 줄 모르느냐?" (루카 12,56)


"겸손과 온유를 다하고,

인내심을 가지고 사랑으로 서로 참아 주며, 성령께서 평화의 끈으로 이루어 주신 일치를 보존하도록 애쓰십시오."

(에페 4,2-3)


자연의 변화나 세상의 흐름에는

민감하면서도,

정작 내 삶을 향한 하느님의 소리와

시대의 징표에는 무감각하게

살아가지 않는지 돌아봅니다.

주님의 말씀을 듣고 성체를 모시면서도

내 삶에 아무런 변화나 회개가 없다면,

우리 역시 그분께 지적받은 위선자의 모습을 띠고 있을 것입니다.

나 자신의 허물을 인정하고 변화되는 것은 분명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렇기에 오늘 바오로 사도의 권고가

더욱 마음에 깊이 와닿습니다.


겸손과 온유, 그리고 인내와 사랑으로

일치를 보존하는 삶.


내 자신의 힘만으로는 어렵지만,

하느님께서 내려주시는 은총이 있기에

우리는 매일 조금씩 참된 선함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 주님의 은총 안에 머무르며

온유와 사랑을 실천하는 복된 날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주님, 저희에게 당신의 뜻을 읽는 지혜와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겸손을 주소서.

위선과 타성을 벗어던지고,

바오로 사도의 말씀처럼 인내와 사랑으로

서로를 보듬으며

당신 안에서 하나 되는

평화를 누리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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