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9일 (월)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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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난만한 수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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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nydream] 쪽지 캡슐

1999-06-27 ㅣ No.138

임 사라 수녀님은 저희 운암동 본당에 계시다가 올해 2월에 독일로 공부하러 떠냐셨어요.

제가 교리교사를 하면서 처음으로 만난 수녀님이신데,  조용하시고 조금은 함부로 할수 없는 그런 수녀님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르게 언제나 밝은 웃음과  솔직하신 표현이 좋으신 수녀님입니다.  그래서 저하고 아주 잘 맞았었어요. 가끔 주일학교 자모님들이 혹시 자매가 아니냐고 물어보실정도로 외모도 닮았었고,  서로 힘들때마다 기도를 했답니다.

그런데 전 자주 못했어요.

그런 수녀님이 독일로 가셔서 낯선 땅에서 열심히 어학공부를 하시고 조금있으시면 대학에서 사회봉사에 대해 공부하실거예요.  참 멋있으시죠.

휴일이면 그곳 아이들하고 자전거 타시고 공원으로 나들이를 가신데요.  그런 수녀님 보신적 있으세요?

 

밝은 수녀님의 모습이 너무나 그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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