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26일 (화)
(백) 성 필립보 네리 사제 기념일 현세에서 박해도 받겠지만 복을 백 배나 받을 것이고 내세에서는 영원한 생명을 받을 것이다.

한국ㅣ세계 교회사

[한국] 초기 하와이 한인 천주교인의 실체와 활동(1903-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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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식 [jpatrick] 쪽지 캡슐

2025-12-30 ㅣ No.1940

초기 하와이 한인 천주교인의 실체와 활동(1903-1929)



1. 머리말

2. 초기 이민과 천주교 신자의 실체

3. 한인 천주교 신자들의 활동

4. 맺음말

 

 

국문 초록

 

본 연구는 하와이 초기 이민 신자들의 실체와 그들의 활동을 규명하고자 한다. 경향잡지, 서울교구연보, 하와이 지역의 세례대장에서 언급된 이름과 기존에 밝혀진 이민자 명단을 대조하여 초기 입국자 가운데 천주교 관련 인물들을 잠정 지목하였다. 이들은 가난한 처지와 언어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현지의 가톨릭 성직자를 찾아가 신앙생활을 이어가려고 노력하였다. 그 활동을 요약하면 첫째, 한국천주교회에서 발행한 『경향잡지』를 정기적으로 구독하며 천주교 교리와 공지사항을 숙지했고, 고국 교회의 소식을 접하여 연대하고자 했다. 둘째, 경성의 영해원에 매년 단체로 기부금을 보내며 애긍을 실천하였고, 교리를 공부와 전교를 실행한 결과 새로운 입교자를 배출하기도 하였다. 셋째 고해준비와 주일 파공, 대소재의 준수 등 고국에서 행하던 신앙생활을 서로 독려하였으며, 특히 장례 때에는 조선 신자들이 모여 연도를 바쳤다. 이러한 활동의 결과로 경성대목구에서는 이민 이래 처음으로 1923년 라리보 신부를 파견하여 하와이 공동체를 방문하게 하였다. 하와이 한인 신자들의 이러한 성과는 한국천주교회를 하와이 지역에 알린 첫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교회사 연구 제65집, 2024년 12월(한국교회사연구소 발행), 김성태(내포교회사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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