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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져야 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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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길중 [kjk4932] 쪽지 캡슐

2015-08-20 ㅣ No.11848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넘어져야 할 이유?

 

          레이건 대통령 부부는 백악관으로 유명한 피아니스트를

    초청해 연주회를 열었다. 연주회가 끝난 뒤 무대위로 올라가던

    부인 낸시가 실수로 발을 헛디더 우스쾅스럽게 넘어지고 말았다.

 

       당황하여 얼굴이 빨개진 아내를 보고 레이건은 큰 소리로

   "여보! 분위기가 무지 썰렁해서 박수나 웃음이 필요할 때

   넘어지기로 하지 않았소?'라고 말하자, 그 순간 많은 사람들이

   레이건의 그 짧은 유머에 큰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고 한다.

 

      이와같이 유머는 어색한 분위기를 어색하지 않게, 딱딱한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드는 윤할유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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