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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0.수. 손을 뻗어라.(마르 3,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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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0.수. 손을 뻗어라.(마르 3, 5)
오그라든 그만큼 뻗어나가는 것이다.
내가 바뀌어야 한다.
오그라던 내모습과 마주하게 된다.
오그라들면 결코 행복할 수 없는 우리들 삶이다.
오그라든 내모습에서 주님을 만난다.
주님을 만나는 근원적 체험이 오그라든 삶을 바꾸어놓는다.
한 번도 오그라든 내 모습에 아파한 적이 없었다.
"손을 뻗어라." 하시는
주님의 말씀에서 용기를 얻는다.
주님께로 나오는 것이 작은 변화의 시작이었다.
나의 현재 모습과 마주할 용기를 얻는다.
오그라든 내모습을 숨기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오그라든 내모습 안으로 들어가 주님을 만나는 것이다.
그 누구도 아닌 우리자신을 새롭게 만나는 것이 참된 사랑이다.
사랑은 존귀함과 소중함으로 우리를 이끈다.
살아있는 삶을 느끼게 된다.
막혀있었던 오그라든 관계가 다시 열리는 것이다.
손을 뻗어야 삶의 새로움을 발견할 수 있듯
손을 뻗어야 우리가 놓치고 있는 이순간을 제대로 살아갈 수 있다.
오그라든 내모습에 눈 감지 않는 것이다.
오그라든 내모습에 연민의 마음을 품는다.
부질없는 것들을 그동안 참으로 많이 부여잡고 살았다.
손을 펴고 주님께로 향한다.
가벼워진다. 자유로워진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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