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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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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경호 [morningnews] 쪽지 캡슐

2021-01-29 ㅣ No.221864

겨울이 오면 
 
예수님 함축 생애로 성모님 손잡고 지나는 묵주기도 신비는 어제 봄소식 묵시한 마지막 폭설 대지를 뒤덮었다. 오늘은 그녀의 창 앞 가로등 닮은 집 앞 한 낮의 가로등 바라보며 고통의 신비 되새기고 저녁 다시 한파 지나며 영광의 신비를 지나게 되었다. 
 
어린시절 손등 트도록 요왕형과 신문을 팔 때는 이처럼 추위를 몰랐는데 집으로 돌아가는 반환점에서 20원 주고 산 고급 약과를 형이 반으로 쪼개줘 먹을 때의 진미가 생각났고 다시 따듯한 의자에 앉아 SNS를 보니 김포의 안젤라 자매가 생전 신랑과 함께 부르던 '겨울이 오면'이라는 노래를 그리움으로 남는다며 메시질 올려놨다. 
 
그리움은 기다림과 같이 부르는 노래죠. 곧 신랑소리 들릴거에요. 지금은 박자, 음정, 발성 삼위일체 위한 침묵 시간이니 시간으로 변한 신랑과 계속 고고씽하길 바란다며 남자의 계절 봄 다시오고 여자의 계절 가을도 다시 올 것이니 더 밝고 맑은 침묵으로 기도하는 신랑 목소리 함께 할 것이라고 했다. 
 
안젤라는 엉엉 우는 이모티콘으로 대답하기에 침묵은 노래에 있어서도 무척 중요한 사랑과 영혼 공간이라며 주님의 거룩한 침묵에 안기는 강물같은 평화의 침묵으로 웃음 짓는 평화의 신랑 위하여 도미니카와 함께 계속 잘 지내면 되니 도민고처럼 33년 로사 외사랑 불꺼진 창만 서성이면 안되요.라고 대답하였다. 
 
발달장애 천사 도미니카가 어느날 췌장암, 간경화로 일주일만에 돌아가신 아빠를 여전히 찾는다고 한다.  
 
또 다른 친구도 오늘은 눈 안오니 부르지 마세요^^라고 하였고 안젤라는 곧 어린아이처럼 기뻐하고 있었다. 남편을 생각하며 유혹을 거부하고 도미니카와 함께 부지런한 친구다. 계속하여 췌장암 고통을 기도로 극복하는 최근하 로베르토 형제가 죄송하다며 죄많은 저를 위해 기도부탁한다는 공지를 올렸다. 모든것을 주님께 의탁하는 형제이기에 정많은 한국인들 댓글 함께 도민고도 거룩하신 주님 권능으로 당신 고통 나누는 로베르토 형제님 치유 은총 주시오니 저희도 부족하오나 오늘밤 고통의 신비와 영광의 신비 불러 당신께서 노래하셨듯 당신과 함께 노래하게 하소서. 아멘."이라고 올렸다. 
 
이어 눈이 큰 고요한 에스텔 자매가 올린 촛불 사진의 빨간 하트 응답이 도착하였다. 
 
타다만 검은심지
에스텔 자매닮고 
 
지극한 촛불불꽃
성모님 닮았어라 
 
영원한 우리들여정
겨울눈꽃 피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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