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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의 信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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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미예수, <아인슈타인의 信仰> (아인슈타인이 염주를 몸에 지니고 다닌 까닭은?)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1879~1955년/76세)"神이라는 단어는 인간의 나약함을 표현한 결과물이다" 공(空)사상 등 불교교리에 심취했던 천재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실제로 불교 신자는 아니었다. 하지만 그가 불교 교리를 인정하고 심취했던 것은 사실이다. 아인슈타인은 까마득한 물리학계 후배이자 노벨상 수상자인 유카와 히데키가 선물로 준 염주를 늘 품에 지니고 다녔을 정도로 불교와 친근했다. 2018년 말.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아인슈타인이 죽기 1년 전에 쓴 편지 한 통이 290만달러에 낙찰됐다. 가깝게 지내던 독일 철학자에게 쓴 편지였는데 흥미로운 건 편지 내용이다. 한 장 반짜리 편지에는 시종일관 서양 종교에 대한 비판이 담겨 있었다. "내게 신이라는 단어는 인간의 나약함을 표현한 결과물로 느껴진다." 스스로 유대인이면서 유대교의 선민 사상을 비난하는 대목도 있다. "원시적인 미신이 현세에 나타난 것이다. 내가 유대인에 속한다는 것이 기쁘고 유대인의 정서가 깊게 뿌리내렸다는 느낌도 인정하지만, 유대인이 다른 민족과 구별되는 고귀함을 지녔다고 보지는 않는다. "서양 종교에 대해선 이토록 비판적이었던 아인슈타인이 불교에 대해서는 많은 호평을 남겼다. "나를 현대과학의 아버지라고 하지만, 과학의 진짜 아버지는 석가모니 부처님이다. 내가 아는 한 진짜 허공을 본 사람은 석가모니밖에 없다. 미래의 종교는 자연 세계와 영적인 세계를 똑같이 존중해야 한다. 그것이 진정한 통합이다. 만약 누군가 나에게 현대과학에 가장 부합하는 종교를 꼽으라고 한다면 불교라고 말하고 싶다."저술에서도 불교 교리와 유사한 부분이 발견된다. "인간의 본질적 한계를 깨닫고 물질적 욕망을 버린 무욕의 세계로 갈 때, 우리는 조화로운 삶의 궁극에 도달할 수 있다."아인슈타인의 말이지만 부처의 가르침이라고 해도 될 만큼 유사하다. 과학과 불교가 다른 듯 같은 이유는 뭘까. 시작이 같았기 때문이다. 과학은 인간과 인간을 둘러싼 배경 속에 숨겨진 자연적·우주적 진리를 찾아내는 일이다. 궁극적으로 불교 역시 마찬가지다. 생명이 태어나고 소멸하는 거대한 자연현상을 이해하고 깨달음을 구하는 일이 불교 수행이다. 차이가 있다면 과학은 논리와 수식으로 그것을 설명하고자 했고, 불교는 초탈을 목적으로 했다는 것뿐이다. 아인슈타인은 상대성이론을 토대로 시간은 절대적이고, 공간은 영원불변하며, 중력은 만유인력의 결과이고, 빛은 직진하는 파동이라는 근대과학의 미망을 가차 없이 깨버리면서 슈퍼스타가 됐다. 절대공간, 절대시간이 허구임을 밝혀낸 것이다. 이것은 불교의 공(空)개념이나 연기(緣起) 사상과 닮아 있다. 진리에도 상대성이론이 적용된다. '상대진리'는 '절대진리'라는 말보다 우월하다. 진리는 상대적이다. 진리는 한 가지 모습만을 하고 있지 않다. '평등'이나 '정의' 같은 절대진리를 믿는 자들이 현실에서는 늘 실패하는 이유다. 글옮긴이~李도희(아오스딩)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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