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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온 누리의 임금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왕 대축일."내가 임금이라고 네가 말하고 있다."(요한 18, 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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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온 누리의 임금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왕 대축일."내가 임금이라고 네가 말하고 있다."(요한 18, 37) 한 해가 지나간다. 주님과 함께 걸어온 전례력을 바라본다. 임금님이신 주님께서 주신 은총과 십자가의 삶이다. 모든 길의 끝에 계시는 사랑의 임금님이시다. 수 많은 고백과 수 많은 약속들을 아프게 반성하며 주님을 다시 만나게된다. 망설임과 헤매임 사이에서 잃어버린 소중한 시간들이 있다. 아픔과 반성 사이에 감사가 있다. 가장 좋으신 그리스도왕께 집중해야 할 감사의 시간이다. 용서의 발원지를 다시 보게된다. 너와 나 사이에 용서의 임금님이 계신다. 임금이신 주님께 모든 삶의 은총이 흘러나온다. 임금이신 주님께 우리 마음을 드리는 가장 중요한 시간이다. 마음을 드리는 것이 가장 좋은 믿음이다. 삶이란 임금이신 주님께 이르는 길을 걸어가는 믿음의 여정이다. 주님과 함께 이르러야 할 곳은 다름아닌 감사의 하느님 나라이다.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는 주님이시다. 우리의 삶이 되어주시는 임금이시다. 쏟아지는 은총이란 이끌어주시고 밀어주시는 삶이라는 신비의 은총이다. 은총의 그리스도왕께 한 해의 모든 여정을 봉헌하는 대축일이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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