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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와 있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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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백수 생활하면서 많은 고민이 있습니다. 직장을 구해서 나름대로 살아가는 모습을 생각합니다. 그런데 서울 안에서 직장을 구하러 구직활동하면서 찾아 보지만 그리 불러주는 곳도 없고 해서 많이 의기 소침하고 있던 차에 지방에 있는 회사에 이력서를 제출하고 우선 구직하는 것이 다급한 마음이었습니다. 그중에 천안 옆에 직장 이라는 지명이 있는 곳에 회사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혹시 시간이 되면 면접을 보자는 것입니다. 면접 결과는 잘 되었고 출근하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서울에서 출퇴근하기 힘드니 아파트까지 주겠다는 것입니다. 참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서울에서 저녁 마다 막걸리 먹어가면서 아버지 힘들게 해드렸는데 다행히 떨어져 있는 것도 아버지 마음을 편히 드리는 것으로 생각하였습니다. 그런데 아버지의 표정은 더 굳어 지시는 것입니다. 가지마라 가지마 ..가면 더 힘들어 진다. 라는 말씀입니다. 아버지 생각하면 아버지 혼자 어머님 치매 병간호 하시는 상황에서 천안 직산이라는 곳으로 ?? 고민이 되고 괴롭워 하던 차입니다. 이발을 하러 Shop을 방문하였습니다. 이발하시는 분은 연배가 있는 분으로 나이가 86세이신 분인데 그분에게 잠시 근황을 설명하던중에 직산이라는 곳으로 출근한다고 소식을 전하니 이발하시는 분의 고향이 직산이라고 하시면서 반가워 하셨습니다. 그런데 저의 상황을 듣고 머리를 잡고 하시는 말씀이 어머님이 치매에 아버지가 91세이신데 않가는 것이 방법이라고 만류 하셨습니다. 계속 근무한다고 해도 아버지와 어머님은 어찌할 것도 아니면서 어찌 매일 출근하러 혹은 기숙사 생활하면서 다니면 온통 집에 신경이 가 있을텐데 직장생활이 가능 할까요? 질문 주셨습니다. 몸도 죽어나가고 정신도 피폐해진다는 말씀입니다. 직장에 있는 회사 사장님도 선생님과 직장 일에 대한 대화가 가능할것인가요? 받아들이는 사장님도 선생님과 같이 문제가 있는 사람과 같이 근무를 하겠냐고 하면서 다른 곳을 찾아 보는 것이 답일 것 같다고 하십니다. 먼 지방에서 당장 먹고 사는 것을 찾으면서 연로하신 부모님의 그 어려운 상황을 항상 마음속에 가진 사람이 직장 생활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어려운 상황에서 순간 순간에 대한 상황만을 바라보고 자신의 잔머리로 세상의 어려움을 풀어가는 것인데 그것이 마귀와 같은 것이고 그것은 하느님 부재 상황임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저와 같은 상황에서 지금 당장에 백수라는 괴로움을 피하기 위해서 부모님의 상황을 돌보지 못하고 지금의 상황을 피하기 위해 직산이라는 곳으로 직장을 간다는 것 자체가 정도를 벗어난 술수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지금의 상황을 피하고 싶은 상황이지만 그러나 괴로운 상황 속에 고통을 감수하면서 사랑을 먼저 찾는 것이 주님을 따르는 사람으로 걸어갈 길이라고 봅니다. 신앙인들이 자주 오류로 빠지는 것은 내일은 내가 판단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정의라고 볼 수 있고 그것이 오류라는 것입니다. 주님이 우선하는 마음이 없이 나의 정의가 옳아 하는 마음으로 내 인생은 내가 주인이라는 생각이 결국은 파멸로 종결된다는 것입니다. 내 인생의 주인은 누구인가? 그것은 주님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을 이번 저의 직장 문제로 인해서 다시한번 돌아 볼 수 있었습니다. 내가 주인이라고 생각하면 앞서 이발사 아저씨 말씀대로 파멸로 갈것이 뻔한 것입니다. 그것을 지적해주신 이발사님이 예수님의 입 입니다. 자꾸 나의 고민으로 빠져드는 것을 보게되는데 그것이 결국은 상황을 더 어렵게 합니다. 항상 내 안에서도 거리두기가 진정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중심은 주님입니다. 내가 아니라 주님을 중심으로 보고 예수님은 이런 입장에서는 어찌 하셨을까? 편의성이 아니라 정도 입니다. 주님은 사랑과 정의로운 분입니다. 사랑을 위해서는 당신은 당신의 십자가를 질머지고 걸어가신 분입니다. 극기야는 당신의 비참한 죽음도 받아들이고 걸어가신 분입니다. 무엇이 하느님의 정의이고 당신의 뜻인가를 바로 보고 바로 실행해 옮기시는 분이 예수님입니다. 진정으로 내가 그렇게 주님과 같이 걸어가고 있는지 성찰해 봅니다. 이번 직장건으로 진정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나는 내가 나의 주인이 아니고 주인은 주님입니다. 당신이 나의 전부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은 당신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고 당신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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